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홈스쿨러 필이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휴일엔 좀 나가보려고 애를 쓰지만, 우리 가족 모두 그다지 나가는걸 좋아하느느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날 좋은 봄날, 여기저기 예쁜 꽃이 활짝 핀 봄날인데, 토요일 나들이를 나서봅니다.
가깝지만 안가본 곳,
성곽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우리가 걸은 코스는 한성대입구역에서 369마을로 올라가서 카페 마실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걸어서 낙산공원까지, 그리고 대학로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369마을로 올라가는 길목에 개천을 따라 벗꽃이 활짝피어있습니다. 이 개천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369마을은 무척 가팔라서 올라가는데 숨을 헉헉댔습니다. 옛집들이 밀집되어있는 정겨운 골목길 계단을 따라 높이 올라갑니다.
높은 만큼 올라가니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다 올라가니 카페 마실이 있고, 369성곽마을 안내판도 있습니다.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전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니 마을길과 붙어있기도 하고 그래서 성곽마을 여행자센터도 지나가게 됩니다.
성곽길에 벗꽃은 별로 없었습니다
걷다 힘들어서 벤치에 앉아 조금 쉬어갔는데, 벗나무가 크게 있습니다.
성곽길을 걸을 때도 고비는 나왔습니다. 오르막길입니다. 많이 가파릅니다.
이 오르막길만 오르면, 낙산공원이 나옵니다.
오르막길을 다 오르니 전망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이제 낙산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성곽길 코스는 길지 않습니다. 계속 걸어서 동대문까지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 걸은 코스는 걸을만 한 코스였습니다.
낙산공원을 거닐다. 대학로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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