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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물의길

ssil 2023. 1. 2. 01:59

(2022.12.30)

2022년의 마지막 주말,,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씻고, 쉬다가 우리는 영화 "아바타"를 보러 나섰습니다.

10시에 상영이 시작하는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영화 중 하나이기에 기대하며, 3시간이라는 상영시간에 약간의 두려움을 갖고 밤길을 걸어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밤길을 걸어서 극장으로 가는길
상봉CGV

늦은 밤 시간이었지만, 금요일밤이라서 인지 관객이 거의 다 찼습니다.

시리는 개인적으로 아바타 1을 그리 크게 감명 깊게 본건 아니라서 이번 아바타-물의 길에도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화면이 너무 이쁘다. 혹은 상영시간이 너무 길어서 중간에 지루하다 등의 이야기들을 먼저 들었기에 궁금함을 안고 아바타-물의 길 영화를 봤습니다. 

아바타-물의 길 입장권

영화는 정말 아름다운 배경을 보여줬습니다. 영화속 공간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 그림을 저렇게 그려내려면, 정말 작업의 과정이 대단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마치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듯 친절히 설명해 주는 느낌입니다.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과 외계인의 관계에서는 살짝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었고, 이야기도 따뜻해서 감슴 찡해하면서 감동적으로 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감상했습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었습니다.

피곤한 금요일 밤의 심야영화 나들이는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아바타-물의 길 포스터
영화 중 키리

시리는 키리라는 캐릭터가 참 예뻤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