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230103]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2일차

ssil 2024. 1. 3. 23:58

높은뜻덕소교회 / 오대식목사님

먼저 가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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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9~33)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을 떠나 너희가 보았던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 그들이 돌이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
25. 그 땅의 열매를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본문은 모세가 가데스바이아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후 약 2년째 해입니다. 가나안땅에 정탐꾼을 보냈었습니다.

(신명기1:28)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이스라엘백성은 장대하고 강한 아낙 자손을 보고 낙심했습니다.

(신명기1:29~30)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모세는 먼저 가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행하실 것이므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출애굽 시 바로왕 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기억하라고 얘기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라!

1. 먼저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신명기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먼저 가셔서 우리가 가는 길을 예비하십니다.  우리는 그냥 쫓아 가기만 하면 됩니다. 오히려 내 생각을 더하면 시행착오가 됩니다.

2. 안고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신명기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우리를 안고, 우리를 업고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먼저 가신다★
★하나님은 나를 안고 가신다★

하나님은 이미 나보다 먼저 내 삷을 인도하고 계셨다고, 오늘 말씀에서 내게 얘기합니다.
지난 내 삷에 이해 안 되는 부분들, 그래서 불만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되돌리고 싶거나 생각 하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가끔씩 가끔씩 내 마음을 한없이 나락으로 내려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보다 먼저 나를 안고 가시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인데, 그러면 나는 지금까지 그걸 눈치채지 못하고, 하나님이 나를 데리고 가시려는 길을 전혀 알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드니,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하나님이 내 길을 인도하고 계시구나 라는 안도와 함께, 그럼 그동안의 만족스럽지 못하게 느꼈던 것들이 하나님의 길 안에 있는 것이구나라는 것에 감사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내게 삷에서 많은 기적과,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셨었고, 그때마다 간증했고, 감사했고, 기도가 하나하나 이뤄져 왔음을 나는 압니다. 그럼에도 나는 잊고, 또 불평하는 것을 반복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안고 가시는 그 길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보다 먼저 나를 안고 가시는 하나님만 순종하며 따라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