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에 "공부머리 독서법"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학교 도서관에서 새 책 신청을 받을 때, 신청하고 그 책을 빌려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어서 어휘력이 향상되면 공부머리가 생기고, 언어뿐 아니라 전체적인 과목에서 성적이 향상된다는, 독서를 하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매우 공감을 했고, 그래서 필이에게 독서를 그동안도 강조했었지만, 다시금 강조하며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여름 방학 동안에도 책을 많이 읽도록 했었습니다. 필이가 하교 후 학교에서 "기초 국어능력 평가"를 봤는데 자기가 79점으로 점수가 제일 높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무슨 시험일까? 생각해보니 공독 선생님께서 만드신 언어능력 테스트 시험인듯하여, 공독 카페를 알고 난 후에 필이랑 테스트해 보려고 받아둔 테스트지가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