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홈스쿨러 필이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휴일엔 좀 나가보려고 애를 쓰지만, 우리 가족 모두 그다지 나가는걸 좋아하느느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날 좋은 봄날, 여기저기 예쁜 꽃이 활짝 핀 봄날인데, 토요일 나들이를 나서봅니다. 가깝지만 안가본 곳, 성곽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나섰습니다 우리가 걸은 코스는 한성대입구역에서 369마을로 올라가서 카페 마실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걸어서 낙산공원까지, 그리고 대학로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369마을로 올라가는 길목에 개천을 따라 벗꽃이 활짝피어있습니다. 이 개천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369마을은 무척 가팔라서 올라가는데 숨을 헉헉댔습니다. 옛집들이 밀집되어있는 정겨운 골목길 계단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