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학교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갔습니다. 마침 이천 도자기 축제 기간이라 도자기도 만들고 축제도 둘러보고,,^^ 날씨가 별로 않좋았던 것만 빼면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웠던건,,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었어야 했는데, 엄마들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을 비롯해 엄마들까지 모두 컵만들기에 푹빠져있으니 아이들은 조금 만지작거리다 말고, 방치상태였다는 것,, 사실 조금 짜증났지만, 이해되어지기도했습니다. 필이는 엄마가 컵을 만들 때 같이 말아주기도 하고, 필이 뭐 만들고싶냐고 물으니까 쿠키를 만들고 싶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쿠키를 만들게 했는데 잘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컵이 완성되기까지 옆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건 무리였네요. 찡찡 찡찡,,ㅜㅜ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