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맛있게 점심을 먹고 앞 공원에 분수가 시원하게 나오길래..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그랬는데, 마침 교회 아이들이 분수에서 신나게 적시며 물놀이 중이었습니다...^^ 필이 처음엔 그저 바라보기만 하며 절대 손도 안대더니... 이렇게 누나 형들 물에 젖는 모습에 흥분해서 혼자 소리치며 뛰기만 하더니.. 분수의 물줄기 보라며 엄마 아빠에게 소리치며 뛰기만 하더니.. 조금씩 가까이 가다가 살짝 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누나 형들처럼 분수 나오는 곳에 손도 대보고,,, 이젠 많이 젖고,, 과감히 뛰어들어갈 태세입니다. 그러다... 정말 형 누나들과 같이 분수가 잠시 쉬는 틈에 신나게 뜁니다... 그러다 필우 물폭탄 맞았습니다,ㅋㅋ 다른 형 누나들은 분수의 쉬는 타임과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