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양평 로히네 집에 내려와서는 그냥 주일까지 눌러앉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준비해서 집에서 옷만 갈아입고 교회로 바로 가려는 생각으로 왔는데, 그냥 삼가리교회에서 주일예배까지 드리고 쉬었습니다. 필이가 이곳에 오면 로히누나가 잘 놀아주니 무척 잘 놉니다. 주일 예배 후 그동안 미현언니에게 말로만 듣던 삼가리교회의 사교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냥 교회일정을 마치고 모여서 함께 저녁먹으며 교제를 나누는 모임입니다,.,ㅎㅎ 말로 많이들었던 이숙집사님댁에 갔습니다.. 시골의 넓은 부지 위에 잔디마당이 넓게 펼쳐져 있고, 멋진개들이 마당에서 반겨주는 곳, 그리고 부부가 예술가라는 느낌이 물씬풍기는 집안분위기가...멋젔습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필이는 형아 누나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