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었지만 출근일이었는데..오전 근무 후 남편과 필이와 양평으로 떠났습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난 날 위해 가는 길에 그 유명하다던 옥천냉면에 들렀습니다. 날이 매우 흐린 겨울임에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식당 안에도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남편이 가자고 제안했을 때. 지난 번에 먹었던 맛이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그냥 동의하고 들어가 냉면을 먹었습니다. 변함없이 남편은 물냉면, 난 비빔냉면, 그리고 필이를 위해 비싼 완자까지..^^ 이날 컨디션이 안좋아서인가,,, 난 맛있다는 생각을 못해서,,, 비빔냉면 많이 남기고, 완자도 한 개도 못먹고 다 싸왔습니다,,, 나오면서 여기오지말걸,, 후회하면서,,,,, 냉면 맛이 독특합니다,, 내 입맛에는 좀 안맞는걸까? 난 그냥 함흥냉면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