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27

2008 유럽출장 - HiemTextile 방문 : 독일-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을 떠나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밤 7시쯤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시내로 이동해서 불고기라는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한국사람 팀이 여기저기 몇 무리 있었는데, 밥먹는 내내 너무 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없었습니다. 뭘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Frankfurt am Main) : 라인강 줄기인 마인강 하류에 마인강을 끼고있는 도시.. 금융·보험·경제단체·주식시장 등이 집중해 있고 주변의 라인-마인 공업지역에서는 화학·약품·가죽제품·전기기기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대규모의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교통의 중심지이다. 시장조사 첫날,, 독일에서는 HIEM TEXTIL박람회만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2틀로는 너무도 빡빡한 일정이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메쎄전시장으로 갔습니다. 일..

2008 유럽출장 - HiemTextile 방문기 : 터키-이스탄불

대학원 졸업 후 취업, 3년이 지나고 드디어 나도 하임텍스타일 박람회 출장에 가게되었습니다. 대부분은 프랑크푸르트-파리-런던 코스를 가는데 이번엔 특별히 안가본 곳에 가보자 하여 이스탄불-프랑크푸르트-리스본-런던의 9박10일 코스로 가게되었습니다. 필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매우 바쁜와중이었지만,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기에 필이를 열흘이나 떼어놓고 무리해서 출장길에 나섰습니다. 1월 6일 인천 공항에 집결! 우리 회사의 나와 실장님을 포함한 16명의 섬유인들이 한 팀을 이루어 대한항공편으로 이스탄불로 출발하였습니다. 1월 7일 월요일 첫날 터키의 시장조사는 사실 기대이하였습니다.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그 와중에도 나와 실장님은 괜찮은 자료들을 잘 건져와서 뿌듯해 하였습니다. 버스로 배로 버스로 ..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와열매

바울서신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와열매 사도 바울은 딤전 1:13 이하에서 자신을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으며,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한다. 한때 열렬한 바리새주의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던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며칠 후에 성령충만의 은혜를 경험함으로써 위대한 사도 바울로 변화 받는다(행 9장). 이후로 바울은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기에 힘씀으로써, 성령의 각종 은사들이 나타나고 열매가 풍성히 맺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되었다. 사도행전을 비롯하여 바울서신 곳곳에는 성령 충만한 삶과 성령의 은사와 열매등에 대한 풍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성령의 은사와 열매, 성령충만 중 생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영적 탄생을 뜻하며, 하나님의 주..

셀프 사진 찍기

필이의 첫돌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다들 스튜디오에서 성장앨범이라고 해서 백일, 200일, 돌사진 등 사진을 찍어서 결혼앨범 만들 듯이 앨범도 만들고, 액자도 하고, 그러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 비싸기도하고 별로 의미도 없어 보여서 성장앨범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00일 사진도 찍어주지 않았네요. 그렇치만 필이가 이쁜 옷을 입고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이쁠 것같다는 아쉬움이 있어서 이번 돌에는 셀프 사진을 찍어주기 로하였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찍기엔 너무 힘들것같아서 어제밤 퇴근 후 외할머니 집에 가서 자고 삼촌과 모를 데리고 아침일찍 스튜디오에 갔답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기에 소품을 마음대로 먼저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필이의 컨디션..

돌잔치 준비하기

3개월 전 1) 돌잔치날 정하기 아기돌이 평일일 경우 미리 당겨서 주말에 할 것인지 아이의 컨디션이나 부모의 스케줄에 따라 날짜를 정합니다. 2) 초대손님 명단 작성 손님의 명단은 돌잔치의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양가 직계 가족만 모여 오붓하게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엄마, 아빠의 친구들과 직장동료들까지 부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초대 리스트를 만들 때는 초대받은 사람과 함께 올 배우자나 자녀, 애인들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뷔페식당에서 할 경 우 보증인원이 채워지지 않아도 그 인원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가능하면 정확한 인원 파악을 하는게 좋습니다. 3) 돌잔치의 형태를 결정 돌잔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합니다. 간단한 가족식사로 할 것인지 이벤트 형식을 갖춘 것으로 할지 ..

아프지말자~~

필이가 지난 주에는 감기로 고생을 하더니 이번주 월요일 부터는 설사병에 기저귀 발진까지..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ㅜㅜ 덕분에 시리는 화요일에 집에서 하루종일 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설사때문에 엉덩이가 완전히 짓물러버렸습니다. 필이가 설사를 자주하는데 그 때마다 너무 아파서 자지러지게 울었답니다. 엄마가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네요.. 다행이 짓무른 엉덩이는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열심히 발라주었더니 화요일 오전부터는 많은 호전을 보여서 이제는 아파서 울지는 않지만 여전히 무른 똥이 계속되고있습니다..속이 안좋은걸까요? 필이야 할머니랑 병원에 잘 다녀오고, 어서 나아서 건강해지렴.. 엄마가 항상 기도하고 있단다~~~

my beautiful life 展

당신의 아름다운 나의 삶을 드리는 고백 2007 기독미술연구회 특별기획 “ my beautiful life 展 2007.12.7(금) ~12(수) -진흥아트홀 현재 나의 삶은 오로지 가족 중심이다.. 더더욱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이 온통 내 머릿속에 있다. 회사에서는 텍스타일디자이너로 집에서는 엄마이며 아내로.. 이러한 내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 가족구성원 각자의 물건을 사진을 찍어서 오려붙이고, 본인이 회사에서 디자인해서 만들어진 직물들을 오려붙여서 꼴라쥬 기법으로 텍스타일디자인을 한 작품이다.

혼자 놀다 잠들었나?

어제 밤에는 필이 아빠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안방 매트 위에서 잠시 잔다고 하고선 그냥 아침까지 자버리는 바람에 필이는 엄마랑 둘이서 잤습니다... 사실 나도 너무 피곤해서 필이 재우고 일 좀 하다 자려고 했지만 그냥 같이 잠들어버렸습니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자다가 인기척에 깨어보니 필이가 어둠속에서 날 보고있는게 아닌가~~~ 내가 눈을 뜨고 필이에게 '필이야 일어났어?'하니까 '어어.."이러면서 활짝웃으며 내게 달려드는것입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필이를 안고 방을 뒹굴뒹굴 구르며 잠시 놀았는데... 이런 깨어보니 아침!! 필이는 저쪽에 엎어져서 이불도 안덮고 자고있었습니다.. 내가 필우를 재우고 잔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필이보다 내가 먼저 잠든것 같습니다 필이는 혼자 놀다..

행복한 부부의 특징

▒ 행복한 부부의 특징 1 ▒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안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배우자가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다. 더워서 입맛이 없다고 하니 저녁에 특별한 반찬이 올라온다든지, 배우자 부모님의생일 선물을 먼저 챙길 때 부부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 행복한 부부의 특징 2 ▒ 서로에게 끌리고 존중하는 면을 갖고 있다. 행복한 부부는 아무리 화나고 불만족스러워도 과거 상대방에게 느꼈던 존중하는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배우자를 선택한중요한 이유이자 부부를 계속 함께하게 하는 힘이다. ▒ 행복한 부부의 특징 3 ▒ 생활을 함께 나누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많이 한다. 부부 사이의 정서적 교류는 다가가기..

지혜로운 아내의 입 . .

지혜로운 아내의 입 . . 지혜로운 아내의 혀는 은혜로워 남편에게 양약(良藥)과 같고 그 혀는 천은(天銀)과 같아 그 남편에게 생명의 샘입니다. 지혜로운 아내는 그 입을 열어 남편을 인정하고 칭찬 함으로 . . 그 남편은 금과 같이 귀한사람이 됩니다. 현숙한 아내는 그 입을 슬기롭게 열어 사랑하는 남편에게 기쁨과 소망과 자신(自信)을 주는 말을 합니다. 명철한 아내의 입술의 말은 그 남편에게 깊은 물과 같고 . . 솟구치는 내와 같습니다.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아내의 입술에는 덕(德)이 있으므로 남편이 그의 친구가 되어 줍니다. 학자의 혀를 지닌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이 피곤 할 때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압니다. 지혜가 있는 아내는 그 입술로 말합니다. "난 당신으로 인해 행복합니다." 출처 : 심..

이런 아내 되겠습니다

이런 아내 되겠습니다 눈이 오는 한겨울,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 봉지 사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 서 있겠습니다. 아무 말 하지 않고도 당신의 피로한 어깨를 느끼겠습니다. 당신이 들어오는 집이 향내 나도록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 때로는 보리차 끓이는 냄새로, 때로는 만개한 소국들의 향기로, 때로는 진한 향수로... 당신이 늦게까지 당신의 방에 불을 밝혀 담배연기 자욱한 가운데 책을 볼 때 나는 슬며시 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외모로 당신 곁에 잠시 머무는 여자가 아니라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 있어도 없는 듯, 없으면 서운한 맘 편한 얘기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잠을 청하기 위해 불꺼놓은 보금자리. 대화하다가 동이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