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148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글 변계원/가락)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 오래 전에 결혼식에서 신랑의 친구들이 축가로 이 노래를 불러 주었었다.. 그 때 이 노래를 처음 접했는데, 가사가 좋아서 기억했다가 찾아보니 민중가요였다.. 그 후로 이 노래를 좋아했다..... 가끔씩 가사가 생각나고 듣고싶어지는 노래다..... 정말 가족도, 교회도, 나라도, 민족도, 서로 일으켜주고, 쉬어주기도하고, 서로 기대기도 하면서 함..

우리와 미술

우연히 네이버의 카페를 둘러보다가 예전에 가입해 활동했던 '우리와미술'에서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웅배 선생님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미술을 공부했던 모임이었는데, 기존의 미술 수업과 다른 매우 재밌는 토론형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프랑스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재밌게 수업을 이끄셨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 모임에서의 수업이 참 재밌었습니다... 한 학기만 하고 이 스터디 모임이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수업도 재미있었고 사람들도 좋았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 때 생각도 나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날은 조각가 김은현 선생님을 모시고 작품발표를 듣고 그 분의 작품세계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던 날이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다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때 군대간 준석이는 제대는 ..

생일파티~☆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회사에서 직원들이 파티를 해 주었답니다.. ^^ 예쁜 생일케잌 블루베리케잌인데 아주 맛있었지요~~~~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저 입니다... 이사 후 완전 몸살감기에 시달리고 있는데다가 어제는 필이까지 열감기때문에 밤새 잠 한숨도 못잔탓인지 아주아주 초췌한 시리입니다.... 되도록이면 이런사진 안올리려 하는데 오늘은 생일이니까 올립니다~~~^^;; 위 선물상자 안에 들어있던 예쁜 시계입니다... 시계하나사야겠다고 슬쩍 흘렸는데,,, 이주임이 그 소리를 잘 주워담아서 이렇게 시계를 애써서 준비해 왔더라구요... 정말 맘에드는 이쁜시계를 사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날입니다....^ ^ 그리고 사장님께서 파프리카 한 밖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농장에서 바로 온 정말 예쁘..

이사

지난 주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처음 결혼해서 약2년간 하남 시댁에서 부모님과 살았는데,남편이 갑자기 너무 멀리(합정동) 회사를 다니게 되는바람에 합정동으로 분가를 했었습니다.. 거기서 약3년을 살았습니다... 추억도 많았고 즐겁고 좋은 일도 많았었습니다. 거기서 필이도 태어났지요. 그런데 출산 후 직장생활때문에 다시 하남 시댁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때는 필이가 많이 클때까지 오래살 계획으로 들어왔었는데, 아버님이 퇴직을 하시고 또 한집에 많은 식구가 살다보니 부모님께서 불편하셨었나 봅니다. 결국은 다시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우리도 그게 더 나을것 같아서 그러기로 하고 시댁 바로 옆에 집을 구했고 드디어 지난 주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여전히 필이는 부모님께서 봐주시지만 달라진건 필이도 출퇴근을 한다는 ..

사랑의 귀한 생명..

어제밤에 모든것을 끝내고 자기위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곤히 잠들어있는 필이 옆에 조심히 누우며, 필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갑자기 필이로 인한 복받치는 감동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예쁜 아기가 나왔을까? 전혀없던 존재가 씨앗처럼 내 뱃속에 생기더니, 이렇게 훌륭한 생명으로 자라가고있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자면서 필이가 옆에 누운 엄마의 얼굴과 귀를 만집니다.. 그 손길이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해서 감동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귀하고 아름다운 생명이 내게 왔구나~~~ 하나님은 너무 부족한 내게 이렇게 귀한 생명을 맡기셨구나~~ 한순간도 짜증내지말자,, 한순간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말자,, 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격하며 감사한 순간을 살자...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재테크를 위한 통장 관리법

재테크를 위한 통장 관리법 1단계 : 유형에 따라 계좌를 분류하자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금융거래를 한다. 주변의 부탁으로 계좌를 만들기도 하고 카드를 만들기도 한다. 계좌가 많고 카드가 많을수록 관리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현실적으로 계좌를 하나로 만들고 하나의 카드만 쓰기가 어렵다면, 계좌를 유형에 따라 분류해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유형에 따라 분류하는 계좌는 계좌 자체의 성격보다 그 돈의 용도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좋다. ▶ 결제계좌 : 공과금, 현금, 결제대금이 지출되는 일반 저축계좌 소득이 들어오고 지출이 일어나는 계좌를 결제계좌라고 하는데, 이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결제계좌는 반드시 하나만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은행의 요구불 계좌가 바로 결제계좌이다...

한의원에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한의원에 갔습니다.. 사실 한의원에 가본건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출산 후에도 안가봤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허리가 너무 많이 아파져서 어쩔 수없이 갔습니다... 다행히 특별히 이상이 있는건 아니고, 또 내 몸도 건강하다고 합니다. 단지 출산으로 인해 허리가 많이 약해져있으니까 운동과 약으로 허리를 보강해 줘야한다고 합니다. 난 많이 약해져있으므로 녹용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힙니다. 근데 정말 녹용을 먹으면 허리에 좋은건가? 운동은 그저 좋은게 윗몸일으키기랍니다.... 아랫배는 빼주고 윗배와 허리 뒷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 열심히 해야지,,!!! 우선 내 몸의 상태는 확인했으니까 약은 7월부터 먹기로 했답니다.. 시댁에서 아이봐주시느라 수고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약먹..

오늘은 좀 나른~~

지난 주의 엄청난 양의 디자인들을 끝내고 오늘은 좀 나른~하네요,,, 사실 끝내야 할 디자인의 양은 아직도 엄청 많지만, 우선 급한 불을 끄고나니 좀 나른해집니다... 지난 주말로 갈수록 바쁜 것이 절정에 이르러 철야를 할 뻔 까지 했지만 다행히 철야까지는 안하고 토요일 오전까지 일이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그래봐야 결국 브랜드 두 집 디자인이 끝난거에요,,, 2주 동안 디자인실 2명이 무려 20개에 가까운 디자인을 그려냈네요,,, 이제 다른 브랜드들 디자인들이 또 밀려있답니다.. 결국은 목요일부터 아르바이트를 쓰기로 해서 그나마 좀 수월해지긴 할것 같아 다행이에요.. 집에도 너무 늦게 들어가다보니 이우 사진도 못찍어주고, 들어가면 필이가 잠들어있기 일쑤이고 그랬는데 그래서 블로그 글도 잘 못올렸네요..

오랜만에..

난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전에는 열심히 이것저것 반찬을 만들어서 싸가지고 다녔었는데, 아이를 낳고 시댁에 들어와 살면서는 그냥 있는 반찬 대충챙겨서 싸갑니다.. 사실 내가 반찬을 한다고해도 먹는 사람도 없고, 부부가 둘 다 거의 밖에서 해결하는 일이 많았었기에,,, 시댁에 들어와서 살게된 후로 사실 난 밥도 별로 안하고, 집에서 밥도 별로 안먹습니다. 내가 하는 주방일은 거의 대부분이 설겆이와, 필이 밥만들어주기, 가끔 남편 간식 해주기, 어쩌다 주말에 저녁상차리기 정도입니다.. 그래도 매일밤 퇴근후 집에 와서 필이 목욕시키고, 엄마랑 놀고싶어하는 필이랑 놀아주고 필이 재우고나면 거의 12시 그제서야 난 쌓여있는 설겆이를 하고 필이 젖병 등을 닦고, 필이 밥을 하고, 씻고,, 그러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