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ssil 일상 148

주일학교 아동부 생일파티

새 해에 한 달에 한 번 하는 우리 아동부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간단한 데코와 피켓을 만들어서 준비했습니다. 광고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하는 생일파티 시간이기에 길게 거창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부족합니다. 미리캔버스의 디자인 소스들을 활용해서 우드락 피켓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입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 나는 믿음의 사람 / 하나님의 작품 / 사랑해 / 생일을 축하해 / 축복의 사람(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 내용을 적어서 만든 피켓을 사진 촬영 시 하나씩 들고 사진을 찍도록 했습니다. 피켓의 내용을 생각 할 때 축복해 주는 말들을 많이많이 써 주고 싶어서 6개가 적게 느껴졌습니다. 생일파티는 아이들이 앞에 나오면, 먼저 다같이 축복하는..

[231230] 함박눈이 내립니다.

오랜만에 함박눈을 만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에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지하철로 교회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쌓이는 눈을 한 참을 바라보며, 겨울다운 겨울을 느껴봅니다. 토요일에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에서 눈 쌓인 기찻길을 바라보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나를 위한 선물 [다이어리와 문구류]

시리는 문구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필이가 쓰던 연필과 지우개, 샤프, 색연필 등 또 여기저기서 생긴 볼펜, 이런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학교에 갈때도 그냥 쓰던 거 가방에 삼색볼펜 하나 꼽아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때로는 샤프도 지우개도 필요했고, 작은 필통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서 선뜻 구입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2024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구매하면서, 갖고 싶었던 문구류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오리고 필통, 예쁜 샤프, 또 예쁜 지우개, 형광펜 세트를 다이어리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나를 위한 연말 새해 선물이었습니다. 플래너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는 '(만년형)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데일리 다이어리'를 선택했습니다. 한 권에 6개월 분량으..

[231104]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 대림절, 성탄절 데코

대림절 및 성탄절을 위해 아동부실을 꾸몄습니다. 이번에는 부착할 요소들이 조금 많아서 특별히 필이와 함께 토요일 안심기도회 후 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이럴 때 필이는 정말 좋은 파트너입니다. 대림절(待臨節) 크리스마스가 되기 이전에 네 번의 주일을 포함해서 지켜지는 절기로 강림절(降臨節) ·대강절(待降節)이라고도 한다. 이 절기는 서방교회에서는 4세기부터 지켜왔다. 부활절 이전에 준비기간으로서 사순절을 지키는 것과 같이 성탄절 이전 네 주간 동안 지켜지는 절기이다. 성탄절 이전 네번째 주일이 첫 강림절이고 이날 강림절 화환에 준비된 네 개의 촛대 가운데 한 곳에 불이 붙여진다. 두번째 주일에 다시 촛불이 하나 더 켜진다. 이렇게 해서 네번째 주일은 모든 촛불에 불이 켜진다. 터툴리아누스의 글을 보면, 그..

[주일학교] 추수감사절 아동부 예배실 꾸미기, 감사나무 활동

추수감사절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을 꾸며봤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부서에서 데코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간의 부담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일학교지만 예배실이라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하게 뭐가 많아서 공간을 어지럽게 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간단! 심플! 이게 좋은데, 자꾸 뭘 해야 한다고 느껴지니 계속 부족한 것 같아서 더 추가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제를 하면서 해 봤는데, 결론적으로 제 기준으로는 역시나 뭘 많이 하긴 했습니다. 교회 예배실 절기 데코는 글씨가 중요하기에 일반적인 '추수감사절'이라는 내용 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라는 문구로 가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이니까 약간 알록달록 콘셉트입니다. 그리..

던킨 도너츠 - 신메뉴 인절미 라테

병원검진이 있는 날에는 불가피하게 긴 대기시간이 필요할 때는 병원 바로 앞에 있는 던킨도너츠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항상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신메뉴로 인절미시리즈가 보여서 맛보기로 하고, 인절미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라테는 인절미 콩가루 맛이 나는 고소한 음료였습니다. 따뜻한 콩가루 음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먹을 인절미 츄이 먼치킨도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츄이스티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우리는 작은 인절미 츄이 먼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인절미 츄이 먼치킨은 쌀이 들어가고 콩가루가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 쫄깃하고, 고소하게 맛있었습니다. 또 던킨도너츠에 온다면 인절미 메뉴를 다시 먹을 의향이 있습니다. 특히 인절미 츄이 먼치킨은 꼭 다시 먹을 예정입니다.

[20231013] 군마트, px, 마룡리마트, 영외마트

약속이 있어서 양평군 용문에 가게 되어 오랜만에 군마트(px)에 방문했습니다. 자동차를 갖고 간게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갔기에 쇼핑을 많이 할 수 없어서 필요한 것 몇 가지만 구입했습니다. 오늘 간 곳은 경기도 양평 용문 스무빌 아파트 내에 있는 마룡리 영외아트입니다. 먼저 화장품, 필이의 크림인 닥터지 레드블래미쉬 클리어크림(6000원대)과 시리의 토너 닥터지 프레스티지 마유토너(7900원대), AHC프라이빗 리얼아이크림(5500원대), 화니의 링티(13500원대), 시리의 카누 바닐라라떼 커피(1900원대), 그리고 교회에 가져갈 이디야 블랙커피(2900원대)입니다. 몇 가지 과자를 샀는데, 주일학교 우리 부서 아이들에게 줄 간식으로 크런키볼(1000원대)을 사고, 필이가 좋아하는 빈츠(1600원대)..

오 내 사랑

친정엄마는 평생 찬양을 좋아하셔서 찬양하며 사시는 분입니다. 그렇다고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배움이 긴 것도 아니지만, 늘 찬양으로 성가대를 안 한 적은 없고, 찬양인도도 하시고, 그러더니 하시던 일을 그만두셨을 때는 백화점 문화센터에 성악도 배우시고, 또 그러더니 CTS권사합창단에 월드쉐어 합창단까지 아주아주 활발하게 외부활동을 하십니다. 그동안 가게일 하면서 이런 넘치는 에너지를 꾹꾹 누르며 살아오셨는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이런 열정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그래서 양평에 내려가면, 독일어 혹인 이탈리아어 가사를 한글로 적어달라고 요청하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이라는 곡의 가사를 적어달라고 해서 사진을 찾아보면서 적었습니다. 카로 미오 벤 [Caro mio ben 오 내 사랑] ..

[230721] 아이폰 14 프로 (iphone14 Pro)

오랜만에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기존에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 12 프로 그린 컬러 였습니다. 이미 3년 넘게 사용중이었으나 문제없이 사용 중이었는데, 이번에 우리 일로 인해 아이폰 3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또 필이가 케냐도 가야 하기에 시리가 쓰던 아이폰 12 프로는 필이에게, 그리고 시리는 아이폰 14 프로 퍼플 칼라 자급제폰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시리는 쭉~ 아이폰을 써온 터라 망설임 없이 아이폰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퍼플 칼라가 아주 예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쁜 퍼플 빛은 잠시 느낄 수 있고, 튼튼한 케이스를 씌워야 합니다.(워낙 비싼 핸드폰이니까요) 쿠팡에서 애플케어 포함해서 약180만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진짜 비쌉니다ㅜㅜ) 기존에는 256GB의 용량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아이폰 14 프..

ktx 놓쳤다 (반환료)

학교에서 끝나고 바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ktx표를 예매 해 두었습니다 평소 타는 시각보다 약 30분 이른 시간의 ktx였습니다. 끝나고 바로 출발, 그런데 예상보다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정류장에서 15분 가량을 허비했습니다. ㅠㅠ 그 결과 기차가 5분이나 지연되었음에도 기차를 놓쳤습니다. 지연되어 36분에 출발하는 기차였는데, 37분에 도착을 했습니다.ㅜㅜ 결국 예매티켓은 반환을 했는데, 반환은 처음 해보는 거라 수수료가 궁금했습니다. 수수료는 3,600원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마일리지에서 차감이 되었습니다. 마일리지도 돈이기에 물론 아깝지만 생각보다는 수수료가 적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바로 다음 열차는 이미 매진이고, 그다음 ktx 열차를 예매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욕심 내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