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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도솔마을 한정식, 황리단길 카페 월성과자점, 황남 쫀드기, 경주빵 찰보리빵

ssil 2023. 10. 8. 01:48

[20230915~16. 1박2일]

동궁과 월지 관람 후 점시도 먹을 겸, 황리단길 쪽으로 갔습니다.

토요일이다 보니 근처에 주차할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겨우 대릉원 돌담길에 빈자리 찾아 세워 놓고 한참 걸어서 황리당길 쪽으로 갔습니다.

먼저 우리 세 식구가 아주 오래전에 가 봤던 "도솔마을"이라는 한정식 집을 찾아갔습니다.

여전히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경주 한정식 "도솔마을"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

예나 지금이나 분위기가 아주 정겹습니다.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

옛날에 비하면 조금은 헌대적인 모습들이 섞인 듯합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갖고 왔어도 되었을 것을, 참 아쉬웠습니다.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 주차장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 입구

비가 와서 그런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안내받았는데, 예전에 왔을 때는 없던 건물이 하나 생겨서 마당이 조금 작아진 것 같았습니다.

그때 우리는 마당 평상에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의 비오는 마당 풍경

메뉴는 수리산 정식 한 가지입니다. 그리고 단품으로 추가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수리산 정식 3인분과 떡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 메뉴판
경주 한정식 집 "도솔마을" 수리산 정식과 떡갈비

모든 반찬이 맛있어서 떡갈비도 아주 맛있어서 우리 가족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에 또 황리단 길에 오면 "도솔마을"에 와서 식사를 해야겠습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근처 카페에 가보자 하며 황리단길을 걸었습니다.

카페가 여기저기 곳곳에 있었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가 선택한 곳은 "월성과자점"이라는 카페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카페 "월성과자점"

경주 황리단길 "월성과자점" 입구

2층도 있어서 2층에 올라가 자리를 잡으면 전망도 좋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월성과자점" 외관

음료와 함께 빵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월성과자점"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 자리는 대릉원 뷰의 초록색이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경주 황리단길 "월성과자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월성과자점"의 음료

2층에서 바라본 다른 한쪽 뷰는 한옥지붕 뷰로 경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는 뷰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월성과자점"의 한옥 뷰


"황남 쫀드기"

카페에서 잘 쉬고

황리단 길을 걷다가 "황남 쫀드기"를 발견했습니다.

경주의 황남 쫀드기는 어쩐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황남쫀드기는 마치 후라이드 감자처럼 잘 튀겨진 쫀드기에 맛있는 소스 가루가 뿌려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경주 황남 쫀드기

경주 "대릉원"

그리고 대릉원을 걸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경주 대릉원

대릉원을 가로질러 오니 주차해 놓은 곳으로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릉원 옆 길


이렇게 경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오기 전 경주 찰보리빵을 사기 위해 잠시 경주빵과 찰보리빵 파는 가게에 들렀습니다.

풍녀가 "경주빵, 찰보리빵"

경주빵과 찰보리빵의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손쉽게 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선물할 것으로 찰보리빵과 경주빵을 사긴 했는데, 다음부터는 경주에 와도 경주빵과 찰보리빵을 사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