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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06] 군산-새만금 방조제, 고군산군도(선유도)

ssil 2021. 11. 15. 01:01

첫날 군산에서의 일정 후 새만금 방조제 근처의 펜션에서 묶고, 아침일찍  오늘의 일정을 위해 나섰습니다.

어제 펜션으로 올 때는 어두 워서 볼 수 없었던 새만금 방조제를 아침에서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오늘 목적지는 고군산군도 선유도였기에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야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단군 이래 최대의 건설이라는 새만금간척사업은 총 공사 비용이 6조 원에 달한다는 세계 최대의 방조제 건설 사업이다. 4만 100㏊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가 넘는 바다가 국토로 바뀌는 것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방조제를 따라 김제, 만경평야를 일컫던 금만평야를 새롭게 만든다는 의미로 새만금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980년대 시작된 사업은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려는 시민단체 중심의 사회 반대여론으로 수없는 사업의 중단과 진행을 반복해오다 2006년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물막이 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였다.

농업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주요 곡물의 대부분이 수입으로 유지되는 지금, 쌀 생산량을 늘린다는 간조 사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아시아 대륙에서 바람을 타고 오는 수없는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자연의 공기청정기인 세계적인 서해안 갯벌의 운명은 어찌되는지 궁금한 점도 두려운 점도 많다. 이 모든 걱정과 우려가 말 그대로 괜한 걱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다. 방조제 전시관도 둘러보고 자연을 지키는 소박한 마음을 담고 있는 해창 갯벌의 장승들도 함께 둘러보자.

[네이버 지식백과] 새만금 방조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며 바다구경, 철새구경 많이 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보는 풍경
새만금 방조제에서 보는 풍경
새만금 방조제에서 보는 풍경

잠깐 내려서 산책을 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오래 걷지는 못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보는 풍경

새만금방조제를 건너 고군산군도로 들어가니 섬 풍경이 아름답게 들어옵니다.

고군산군도의 갈대밭

작은 섬마을을 구경하며 선유도로 왔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하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주차비는 근처 상가를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보이는 횟집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했습니다.

우리는 필이가 회를 안먹고, 시리도 회를 많이 먹지는 않아서 탕을 먹기로하고 들어갔습니다.

풀게스트하우스 회 식당
메뉴판

우럭탕과 필이가 원했던 해물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들

막상 주 메뉴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해물라면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기대이하였지만,  우럭매운탕은 우럭이 정말 부들부들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밥이랑 아주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유도에서 놀기위해 먼저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주차장 근처 자전거 대여점에서 대여를 5000원씩이나 주고했는데, 자전거도 너무 낡고 헐어서 별로였지만 그냥 대여를 해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자전거로 여기저기 이미 많이 돌아다닌 후 나중에 안 사실인데, 군에서 설치해 둔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이 따로 있었습니다. 자전거도 훨씬 깨끗하고 좋고, 가격도 더더더 저렴했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재밌게 잘 놀았으니 되었다라고 위안했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꼭! 이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야겠습니다.

뒤늦게 발견한 자전거 대여소
선유도안내도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오르막길을 오를 땐 정말 힘들었고, 내리막길에서는 무섭기도했지만 자전거 투어는 재밌습니다.

자전거타고 오르막 오르는 필이

자전거로 오르다보니 소나무숲도 만난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예쁜 바다풍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쁜 바다 풍경
다리위에서 보는 바다 풍경
너무 예쁜 섬 바다 풍경

자전거로 한바퀴 풍경감상을 하먀 자전거 투어를 마쳤습니다.

다음으로는 저기 보이는 짚라인을 타보기로 하고 자전거를 반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