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뱅뱅막국수! 에 다녀왔습니다.
뱅뱅막국수를 처음 접한건, 코로나 시절 회사에서 야근 중일 때, 사장님께서 강남 맛집에서 퇴근 시간 막히는 길을 뚫고 사 오신 국수라며,
맛보라고 불러주셔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의 맛을 봤습니다.
그 때 맛도 맛이지만, 우리 디자이너들끼리 포장 상자(?)였나? 거기에 새겨진 뱅뱅막국수 브랜드로고를 보며 센스 있다, 재미있다, 예쁘다, 잘 만들었다 하면서 맛봤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이 뱅뱅막국수가 우리 아동부 부장님 댁이라는 걸 알고, 진심 놀랐습니다.
작년에도 초대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올 해도 초대해 주셔서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뱅뱅사거리에 위치한 뱅뱅막국수는 브랜드 로고가 정말 가게 이름과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정말 센스만점입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작년에도 이미 오픈전부터 웨이팅이 있는 모습을 봤었기에 당연히 웨이팅을 생각했는데, 먼저 오신 일행분이 미리 대기를 걸어 두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뱅뱅막국수는 자가제면으로 만듭니다.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되도록 이미 최적의 맛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필요하시면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됩니다.
가위로 자르지 말고, 뱅뱅 돌려서 재미있게 먹으라고 합니다.
세트 메뉴로 육전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육전과 막국수를 함께 먹으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육전과 손만두 모두 직접 만드는 메뉴로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됩니다.
한쪽 벽면에 사장님의 수상내역들과 인증서, 위촉장 등 최선을 다하시는 노력의 결실들이 증거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방 앞쪽에는 셀프바가 위치해 있어서 추가반찬이나 앞접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이 있어서 언제든지 고소한 기름을 추가해서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게 나옵니다. 무절임, 열무김치, 따뜻하고 맛있는 육수, 만두 찍어먹을 간장
그리고 뱅뱅막국수에 걸맞은 포크와 냅킨이 아주 예쁩니다.
우리는 대표 메뉴인 들기름 막국수와 참기름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참기름 막국수는 청량고추가 들어가고 빨간색 양념으로 되어있어서 매콤한 막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함이 최강입니다. 감태구이와 함께 먹으면 더 고소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육전은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맛있습니다. 막국수와 함께 먹으니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맛있습니다.
매일 직접 빚어서 만드는 군만두는 입에 넣고 씹으면 육즙이 팍 터지며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막국수를 뱅뱅 돌려먹으면서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뱅뱅막국수 오랫동안 맛있는 막국수로 뱅뱅사거리에 있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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