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일상

추석에~

ssil 2008. 9. 25. 00:30

추석에 필이는 성남 큰할아버지 댁과 양평 외할아버지 댁에 다녀왔습니다.
어딜가나 첫 손주인 필이는 귀여움 독차지였답니다.

 

아빠와 함께..
한복 입은 필이와 양복 입은 아빠..
아침에 추도예배를 드리기 전입니다.
너무 이른아침이어서 필이가 아직 잠이 덜깼어요,,,,


외가집에서 막내이모 중 한명인 정민이 이모랑 노는 필이에요...
필이는 이모가 무려 10명이나 있답니다.
그 중 막내이모 둘은 이제 초등학생입니다.
역시 막내이모들이 오니까 얼마나 잘 놀던지..
엄마는 찾지도 않더라구요,,,^^


고모할머니랑 막내이모랑 달력 뒤에 그림그리는 중이에요..
필이는 계속해서 빠방을 그려달라고 요구하고
고모할머니는 계속 빠방을 그렸답니다...
이날 필이가 트럭을 말하더라구요,,,,
물론 자세히 들어야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이랍니다..^^


외할아버지댁 현관문앞에 탐스런 맨드라미가 피어있었어요,,
꽃씨가 떨어저 스스로 나왔다는데,, 예쁘네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있었던 추석이었습니다,,,,^^


길가의 코스모스를 보니  참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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