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090704] 어린이대공원

ssil 2009. 7. 5. 05:16
토요일.. 날씨에서 비도 안온다하고..
뭘할까? 하다가.
잠시 외출할 일이있어서 나갔다가..
오후에 어린이대공원에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곳, 필이는 처음 간 것입니다.
 
입장료는 공짜...
3시간하고 조금 더 있었던것 같은데...
주차료가 6000원이 나왔습니다..ㅜㅜ
다음엔 버스타고 와야지,,,,
 
아무튼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옛날에 있던 분수 터널(?)이 없어지고 단조로운 분수가 반깁니다.
분수터널이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분수를 보며 좋아하는 필이... 환호성을 지르며 뒵니다...^^
 
필이는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전시된 기차를 보고 완전히 신나서 거기서 떠날 생각을 안합니다.
기찻길에 자갈 깔려있는 것도 확인하고, 엄마가 협괘열차라고 알려주었더니...
책에서 본거라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기관차도 열심히 관찰, 그저 보기만해도 좋은가봅니다,,^^

기차를 배경으로,,,브이~~^^

 

 
 
초코우유 사준다고 꼬셔서 편의점에서 우유 하나 들려서 놀이동산에 들어가봤습니다..

아기들 탈만한 거는 그럭저럭 많았지만 의외로 겁많은 필이가 탈만한 건 없어보였는데,,
필이가 "기차여행"은 좋아할것 같아서 엄마랑 둘이 기차놀이기구를 탔습니다.. 그냥 기차타고 한바퀴도는겁니다,,ㅎㅎ
필이는 그게 기차라서 좋아힙니다.. 아주 신나서 내릴 때는 또 타자며 안나가려고 했답니다..
기차여행 타는 필
 
기차 여행이 필이는 아직 36개월전이라 무료지만 보호자와 함께 탑승조건이라 어른표 1장을 사서 타야만했습니다...4000원 비싸게 느껴집니다..
 
 
그리거 동물원으로 가다가 중간에 '디자인서울"이라며 전시를 하길래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서울에 관한 전시였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밌는것들이 있었습니다.
필이는 이 전시장에서 엄청 뛰어놀았습니다....
전시장에서..
 
 
그리고 동물원으로,, 코끼리 보고, 얼룩말,  호랑이 등 이런저런 동물들을 보면서 좋아했는데,
토끼 보는 걸 제일 좋아하네요.
토끼보는 필이...
 
'엄마 이것좀 봐봐'하면서 이런저런것 보고싶은거 가리키며 좋아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나서 배고파 지쳐 쓰러져가는 아빠를 위해 잠시 요기를 하고,(처음으로 필이에게 돈까스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잘 먹네요...거의 한 개를 다 먹은것 같습니다,,하긴 요즘 거의 밥 한공기를 뚝딱하는 필이이니 그 정도 양쯤이야 거뜬하겠지요)
 
식사 후 동물원 마저 둘러보고,,,
 
 
뛰고, 흙을 발로 차기도하고,
뻥퀴기먹으면서 아빠랑 대화 중~^^
 
산책하며 다시 후문쪽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필이가 벤치를 보더니 '여기 앉았다가 가자'하길래 앉아서 놀기도 하고, 뛰기도 하다가...
 
다시 후문으로 와서는 아까 봤던 기차 다시 열심히 봐주고.... 
뛰어놀면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짧지만 즐거운 소풍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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