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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가족여행 - 제주도 (11) 맛

ssil 2008. 8. 23. 11:28

이번 여행에서 아침 빼고 다 사먹기로 결정한 이상..
맛집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많이도 찾아갔지만,,
막상 여행 중 그 집을 딱딱 찾아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어디서 무엇을먹든 다 맛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다 찍지못해 아쉬웠지만..
다음 부터는 블로그를위해 사진 좀 잘 찍어둬야겠습니다..^^;;


<물항식당-제주시내>

제주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입니다. 

권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제주시내의 물항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고등어조림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날 갈치조림을 먹을걸...

우린 여행 내내 갈치조림을 못먹었기에...아쉽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여기 다 맛있어보였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자리물회를 많이들 먹는거보니 그것도 맛있나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 괜찮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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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촌미락/함덕해수욕장>

호텔 프론트에 횟집 소개시켜달라했더니 알려준 곳입니다..
제주까지왔으니 회는 먹어야하지않겠는가?.
모듬회(소) 7만원...
제일 작은 사이즈었지만.. 회도푸짐했고,,
그 후에 식사도 푸짐해서 정말 배부르게 많이먹었습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친절하셔서  필이가 죽을 잘먹으니까 죽도 자꾸 갖다주시고, 신경써주셨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었던 식사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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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식당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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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인공 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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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전 기도하는 필이,,
필이는 반드시 기도를 해야만 밥을 먹는건 줄 아는것 같습니다,, 밥먹다가도 몇번씩 기도를하거든요,,ㅎㅎ
밥먹자하면 우선 앉아서 저렇게 손을 모으고 기도부터하는 필이 너무 이쁩니다.


<썬샤인 호텔 룸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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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잘먹고 다녀서 별로 밥생각이 없었기에
우리는 호텔에서 받은 인터포차 모듬안주로 저녁을 먹고 필이만 룸써비스로 전복죽을 사주었습니다,,,
룸써비스라해서 약간 비싸긴했지만, 그래도 반찬이며 죽이며 정갈하게 잘나오고 방에서 필이에게 편하게 저녁을 먹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사계마당식당/ 산방산근처>

회사동료소개로 간 곳
원래는 해물탕이 맛있어서 그거 먹으라 한곳인데,
해물탕 크기가 크고 좀 생각보다 비싸서, 둘이서는 도저히 양을 소화못할것 같아..
오분자기뚝배기와 전복죽을 먹었습니다...
사실 식당이 오래되어서그런지 좀 깨끗하지못해서,,
화니는 처음에 맘에 썩내키지않아 싫어했는데,,,
오분자기뚝배기가 너무 맛있어서 정말 정신없이 먹고 나왔습니다,,ㅎㅎ
조금만 더 정리되고 청결하기 잘 해놓으면 더 좋을텐데.. 그것이 아쉬웠습니다..


<제주어촌/함덕해수욕장>

호텔 옆에 광고판이 붙어있길래. 간단한 식사하려고 찾아간곳인데,,
정말 좋았던 곳입니다.
여기 회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여기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성게미역국이랑 오분자기뚝배기를 먹었는데
필우가 성게미역국을 정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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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필이의 식사도 은근히 걱정이 되었었는데 필이가 잘 먹어줘서 정말 기뻤습니다..
떠나기 전날 설사를 하는바람에 병원에서 며칠치 약을 지어서 갔는데 약 한번도 안먹고도 아주 건강히 잘 지냈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필이가 해산물을 정말라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이런저런 뚝배기에있던 전복은 다 필이가 먹었답니다,,
진짜 엄마아빠는 전복하나를 못먹어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