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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가족여행 - 제주도 (8) 산굼부리

ssil 2008. 8. 19. 17:11

산굼부리분화구...
천연기념물 제263호
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의 기생화산 분화구로 다른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만들어졌고 그 모양도 진기하다.
이렇게 분화구의 표고가 낮고 지름과 깊이가 백록담보다도 더 큰데 물은 고여있지 않다.
화구에 내린 빗물은 화구벽의 현무암 자갈층을 통하여 바다로 흘러나간다.
이러한 화구를 마르(maar)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산굼부리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과 독일에 몇 개 알려져 있을 뿐이다.
화구 안에서는 붉가시나무, 서나무, 나도밤나무, 야생란, 양치류등 420종의 식물과 포유류(노루,오소리), 조류, 파충류 등 여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산굼부리 분화구에 나는 주요 목본 식물로서는 소나무과의 곰솔을 비롯하여 42과 108종의 다양한 식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화구 안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같은 제주도의 한라산에 있는 식물들과도 격리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살아 왔으므로 식물 분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진기한 분화구는 지질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http://www.sangumburi.net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고 찾아간 곳은 바로 산굼부리입니다..
사전지식 없이 찾아간 곳이지만 이미 한라산 영실에서 우리는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자 했기에,
그런 기대감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올라가는 길부터 너무 아름다운 산굼부리.....
망원경으로 분화구 안을 들여다보는데 우거진 숲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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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올라가는 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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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안... 이곳에 100여가지의 식물들이 살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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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지나가던 여행객 한 분이 우리 가족 이쁘다며 가족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