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230104]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3일차

ssil 2024. 1. 5. 00:17

높은뜻덕소교회 / 오대식목사님

함께 하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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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1~9)
1.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로 광야에 들어가서 여러 날 동안 세일 산을 두루 다녔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돌이켜 북으로 나아가라
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본문은 세일산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신명기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함께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부탁을 하십니다.
가나안으로 갈 때 에돔과 모압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그들과 싸우지 말라고 부탁하십니다.

에돔을 지나갈 때 다투지 마라 

: 모합은 에서의 자손입니다.

(신명기2:4~5)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모합을 지날 때 괴롭히지 말고, 싸우지 마라

: 모합은 롯의 자손이며, 룻도 모합 여인입니다.

(신명기2:9)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다투다" 단의 뜻은 땅이나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해위, 싸움을 부채질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평화롭게 지내는 것에 대해 일관성 있게 얘기하십니다. 복을 받으려면 화목해야 합니다.

(로마서12:17~18)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화목해야 하는 이유

1. 화목하지 않으면 영적 공급이 단절됩니다!

내가 복을 받기 위해서라고, 내 영적 공급을 위해서라도 화목해야 합니다.

(마태복음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베드로전서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먼저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남을 귀하게 여겨야 나의 기도가 막히지 않습니다.

다투면, 은혜와 영적 공급이 단절됩니다.

은혜를 못 받아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싸워서 은혜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평소에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화목하게 하고 화평하게 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말씀하십니다.

화목하라

화목하기 위해서는 인내, 겸손 등 나를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내도 겸손도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다투지 않는 것은 때로는 억울한 것을 참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께서 화목제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정체성은 "화목제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정체성도 "화목제물"입니다.

(요한일서2: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고린도후서5: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아고보서3: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열매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복 받는 비결인 화목케 하는 삶으로 방향을 돌려야 합니다.

★다투지 마라★
★화목제물★

과연 나는 화목제물이 될 수 있을까?

성경에서 화목하라고 일관되게 말씀을 하십니다. 과연 내가 화목제물이 되어서 화평을 이루는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

물론 노력합니다. 그러나 내 안에는 미움, 질투, 시기 등이 가득함을 나는 압니다. 그런 마음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한테 토로하고, 사람에게는 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내 마음의 생각이 외향으로 어쩔 수 없이 드러날 때도 많습니다 그러다 혹시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아니 분명히 상처를 준 일이 많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나는 누구와 화목해야 할까? 생각하며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목케 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내 주변에 화목케 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동안 화목케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주변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엄청 스트레스가 되었었고, 울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내가 화목하게 하는 사람을 내 주위에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아들에게 화목케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내가 우리가 화목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인내와 절제, 겸손과 온유 등 성령의 열매가 모두 다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