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3

계동집 성수- 선임님 송별회

지난 2년간 그 힘든 회사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정말 선임님 덕분이었다~~ 그런데 그 선임님이 정말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신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 슬프기도 하고, 남겨진 우리가 걱정되기도 하고, 복잡하다… 낮에 모두 잠깐 스타벅스에서 커피로 송별을 하고, 밤에 계동집에서 고기 먹으며 아쉬워하며 혜어졌다.ㅠㅠ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거라 응원하며, 기쁜 맘이지만, 함께 할 수 없으니 아쉽고, 슬픈 건 어쩔 수가 없다. 이 날도 정말 끝나지 않는 일 때문에 나오지도 못하고, 겨우 참석할 수 있었다. 계동집, 고기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가족과도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임님이 자꾸 더 시키라고, 더 먹으라고, 자기가 사는 거니까.. 그러는데,,, 슬픈 날이다~ 맛있게 먹..

성수동-후다닭Q, 바니분식

토요일 오후 성수동에 꼭 방문해야 하는 전시가 있어서 필이와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철 말고, 버스를 타고, 뚝섬역 근처로 가서 먼저 전시를 둘러보고 반가운 선생님도 만나고, 어둑어둑해질 때 나왔습니다. 전시관람 후 외부일정을 마치고 성수쪽으로 온 화니와 만나서 함께 저녁으로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술을 먹지 않기 때문에, 호프집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지만 치맥이 안돼서 안 갔었는데, 오늘은 치콜을 먹으러 호프를 찾아갔습니다. 먼저 와 있던 화니가 찾은 곳 후다닭Q에서 반반치킨과 콜라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로 튀겨 나온 후라이드가 특히 맛있었고 양념치킨도 맛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주문해서 먹고 싶지만, 우리는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라 안주가 필요 없어서, 더 주문할 수가 ..

with 나들이 2022.11.08

20220917 성수동나들이-바스버거 성수점

시리의 토요일 근무가 있는 날은 나들이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시리의 최종 도착지가 성수동이라서 성수동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오후 늦게 만났습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성수역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젊은이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거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쪽으로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여러 재미있는 상점들, 식당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디올 매장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그저 사람 많은 쪽으로 걸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디가 성수동 핫플레이스인지 잘 모르겠어서, 사람 많은 쪽만 찾아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수역에서 서울숲역 쪽으로 걷다가 뚝섬역까지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가을 하늘은 참 예쁩니다. 파란 하늘도 예쁘지만 붉은 노을이 유난히 예쁩니다..

with 나들이 202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