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페 6

양평 가는 길 안개 풍경 / 스타벅스 양평 dtr점

토요일 아침 오랜만에 안심기도회 후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이고 한강에서 올라오는 물안개와 하늘의 구름들이 마구마구 어우러지면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풍경이 너무 오랜만이라 감탄을 연발하며 6번 국도를 달렸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는 너무 아까워서~ 양평 한강변에 위치한 스타벅스DTR점에 들러 풍경을 좀 더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양평 스타벅스 DTR점은 시리네가 양평에 살 때 오픈 한 곳인데, 오늘 처음 방문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매장도 넓고, 토요일이지만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했습니다. 이곳 스타벅스 DTR점은 베이커리까지 같이 있어서 커피 메뉴뿐 아니라 빵 메뉴도 많고, 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먼저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를 잡고..

with 나들이 2023.01.15

메가커피

양평에 살면서 개군면과 지평면을 주로 오가면서 지나치는 카페, 용문역 앞에 위치한 "메가커피"입니다. 비교적 카페들의 오픈 시간이 늦는데, 메가커피는 오픈을 8시쯤 하기때문에, 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면서 커피 한 잔 사오기 좋아서 자주 들렀습니다. 그리고 역시 메가커피는 가성비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지도 않는 커피입니다. 용문역 앞의 메가커피는 안에도 홀이 있어서 들어가서 음료와 함꼐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길에서 매장 창문을 통해 주문을 하고 픽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큐브라떼, 아이스초코를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in Yangpyeong 2021.02.21

[20200718] 오하나 카페

시리가 양평에서 다니던 카센타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 건너편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오하나에 갔습니다. 오하나 빵집은 그동안 빵이 맛있다고 소문을 많이 들었던 터라 지나가다 들른 적이 있었는데 마침 월요일이라 휴무일이라서 못가봤었답니다. 주말 아침겸 커피와 빵을 맛있게 먹으며 화니와 데이트 했습니다. 내부는 작지만 아기자기했습니다. 빵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다 맛있어보여서 뭘 먹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빵 가격도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 그리고 다른 하나는 스콘을 추천해주셔서 스콘을 먹었습니다. 빵 두 조각을 서비스로 함께 주셨는데 그 빵도 참 맛있었습니다. 토요일, 맛있는 커피와 빵과 함께 여유로운 아..

in Yangpyeong 2020.09.17

[20200613] 카페 항시

날이 좋은 6월에 반가운 친구가 양평에 놀러 와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항시'카페에 갔습니다. 날마다 몇번씩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카페인데, 이제야 가 봤습니다. 이 '항시'카페 사장님은 도예작가님이십니다. 곳곳에 모자이크 및 도예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서 멋집니다. 그래서 카페 인테리어가 정말 예쁩니다. 테이블에 놓인 화병이 예쁜 메뉴판인 걸 확인하고 감탄했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시켰습니다.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일행 중 한 작가님과 특별히 인연이 있으신 사장님께서 서비스 메뉴를 주셨습니다. 완전히 달달하고 맛있는 와플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며 이것 저곳 구경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외부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너무 예쁜 돌담, 그리고 도자기 작품들...

in Yangpyeong 2020.09.15

[20200324] 용문산 빵공장

봄이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화니가 함께 일하는 분과 미팅 때문에 용문산에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러 근처의 '용문산 빵공장'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거였는데,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고,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았었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꼭 같이 가자고 했는데, 마침 엄마 생신 축하하고 집에 돌아가려는 동생네 가족과 함께 커피랑 빵도 사 줄 겸 오전에 '용문산 빵공장'에 갔습니다. '용문산 빵공장'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본관에서 음료나 빵을 구입할 수 있고, 별관은 테이블만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두 가족이라 사람도 많고 해서 아무도 없는 별관에 자리를 잡고, 화니와 시리만 본관에 들어가서 빵과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가격은 절대 저렴..

in Yangpyeong 2020.03.25

커피볶는집

필이 학교 후문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가끔 가는 곳인데, 큰길에 있지 않고 지평 우체국 뒷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커피도 맛있고, 위치도 조용하고 좋아서 한적하게 커피 한 잔 하기에 참 좋습니다. 이 날은 지평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계속 띄엄띄엄 약속이 있어서 잠시 빈 시간에 커피와 함께 끝내야 할 그림을 그리려고 방문했습니다. 커피볶는집은 마당도 넓고 정원도 이쁩니다. ​시리는 요즘 다이어트때문에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커피를 이날은 종일 돌아다니니 힘들어서 라떼로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왁자지껄하던 단체 손님이 가시고 조용해진 카페에서 사진 몇 컷 찍었답니다.​ ​에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 중학생들이 이 피아노에서 자유롭게 피아노를 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날도 긴 시..

in Yangpyeong 201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