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카페 3

양평 용문 브런치 카페 [하날]

양평 용문에서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분과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한정식 말고 다른 메뉴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또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눠야 하니 브런치카페를 찾다가 찾은 곳입니다. 용문의 카페 하날은 시리가 양평에 살 때는 다른 음식점이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카페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외관이 한옥으로 되어있고, 주차공간도 넓고, 정원조경도 좋으며, 바로 옆에 용문천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나 환경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는 점심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평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간간히 브런치 하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아직은 한산하고 조용해서 우리가 식사하며 이야기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춥지 않고 좋아서 외부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in Yangpyeong 2023.10.14

[20200613] 카페 항시

날이 좋은 6월에 반가운 친구가 양평에 놀러 와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항시'카페에 갔습니다. 날마다 몇번씩 지나다니던 길에 있는 카페인데, 이제야 가 봤습니다. 이 '항시'카페 사장님은 도예작가님이십니다. 곳곳에 모자이크 및 도예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서 멋집니다. 그래서 카페 인테리어가 정말 예쁩니다. 테이블에 놓인 화병이 예쁜 메뉴판인 걸 확인하고 감탄했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시켰습니다.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일행 중 한 작가님과 특별히 인연이 있으신 사장님께서 서비스 메뉴를 주셨습니다. 완전히 달달하고 맛있는 와플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며 이것 저곳 구경을 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외부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너무 예쁜 돌담, 그리고 도자기 작품들...

in Yangpyeong 2020.09.15

[20200324] 용문산 빵공장

봄이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화니가 함께 일하는 분과 미팅 때문에 용문산에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러 근처의 '용문산 빵공장'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거였는데,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고, 이야기 나누기 너무 좋았었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꼭 같이 가자고 했는데, 마침 엄마 생신 축하하고 집에 돌아가려는 동생네 가족과 함께 커피랑 빵도 사 줄 겸 오전에 '용문산 빵공장'에 갔습니다. '용문산 빵공장'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본관에서 음료나 빵을 구입할 수 있고, 별관은 테이블만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두 가족이라 사람도 많고 해서 아무도 없는 별관에 자리를 잡고, 화니와 시리만 본관에 들어가서 빵과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가격은 절대 저렴..

in Yangpyeong 202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