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73

테크노마트에 간 필우~

지난 주말에 필우는 아빠 엄마와 함께 작은 아빠께서 일하는 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 필우 아빠가 핸드폰을 바꾸는 동안 필우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놉니다~~~ㅎㅎ 작은아빠 가게의 옆 가게에 놓여있는 의자들을 끌고 나옵니다.. 그러더니 한족에 정렬 해 놓네요,,ㅎㅎ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폼이 꼭 이 곳 직원 같아요,,,ㅎㅎㅎ 이번엔 앞집가게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또 다른 앞집가게의 작은아빠 친구가 말을 시키자 차렷자세로 서서는 뚤어져라 쳐다봅니다... 이번엔 작은아빠가게 진열대에 진열되어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라며 엄마를 부르면서 시선은 어딜 보고있는건지?.... 아마 뭔가 관심있는게 보인듯 합니다....ㅎㅎ

pil 이야기 2008.04.19

구두를 신었어요,,,

이제 제법 걸음마를 잘 하는 필우가 신발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현관에 있는 신발들을 신으려고 하고, 자신의 운동화를 내려놓고 신으려고 발을 넣으려 애쓰기도 합니다.. 이날은 늦은밤에 아빠의 구두안에 어느새 혼자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거울에 신발신은 자기모습을 열심히도 보는군요,, 이제 밖에 나가자고 많이 조를것 같네요,, 날이 따뜻해지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pil 이야기 2008.03.26

즐거운 목욕..

필우는 목욕을 정말 좋아합니다.. 목욕하자~ 하면서 옷을 벗기면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고, 또 아빠가 목욕물 받으러 욕실에 들어가면 벌써 목욕하는구나를 알고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목욕을 할땐 저렇게 물을 튀기며 마냥 좋아하지요,,^ ^ 즐거운 필우의 목욕시간입니다, 물론 이 시간 목욕을 씻기는 아빠는 아주 많이 힘들답니다...^ ^;;

pil 이야기 2008.03.22

카~퍼레이드

밤10시가 넘은 시간... 내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8시쯤이 되다보니 필이는 그 때부터 졸려도 잠을 안자고 논다.. 엄마랑 놀고싶어서 그런것 같다. 어제도 졸려 하면서도 계속 놀자고 해서 아예 그냥 작정하고 놀아주었다. 자동차 의자 뚜껑을 열고 들어가려하기에 아예 태워서 퍼레이드를 시켜주었더니 저렇게 박수를 치면서 좋단다~~^ ^ 필이야~ 엄마가 너랑 함께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안아주고 필이랑 행복한 시간 보낼께~~ 미안하고, 사랑한다~~

pil 이야기 200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