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 이야기/pil 작품 39

[110218] 레고작품

필이가 엄마와 지인들의 전시회를 자주 쫓아다니더니,,, 전시회를 압니다,,ㅎㅎ 무언가를 만들고는 "엄마! 작품이에요,, 전시해주세요~"합니다...^^ 레고로 이것저것 만들고 전시해 달라고 해서 필이의 방에 하룻밤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트라이앵글 (위의 세모는 트라이앵글이고 밑에 네모는 받침이랍니다..) 바퀴 큰 자동차 주차장 야심작-불도저1 불도저2 토이다블럭으로 만든 비행기 오리 위 모든 잘품은 필이가 혼자 다 만들었습니다,, 레고로 이것저것 잘 만들고 토이다블럭도 아주 잘 가지고 놉니다,,, 이것도 작품이라며,, 찍어달라는 필,,ㅎㅎ 헬리콥터가 오토바이 충전기를 달고가는거랍니다,,,ㅎㅎ 열심히 작품 만드는 필~^^ 필이 방에 작품 전시 중,,, 작가선생님 필이는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있습니다,,..

[110131] 휴지걸이

웅진 책과 함께 있는 활동자료 박스를 가끔씩 꺼내어 하나하나꺼내서 만져보고 놀아보는 필이가.. 오늘도 엄마에게 박스를 꺼내달라고합니다.. 그래서 꺼내주었더니,,, 끈을 끼워서 신발을 만드는 활동자료를 꺼내서 한땀한땀 얌전히도 앉아서 조용히 끼우고있습니다,,,, 엄마는 박스만 꺼내주고 일하느라 바빠서 필이가 뭘하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지를 못했습니다,,ㅠㅠ 그리고는 잠시 후 "엄마 여기 보세요"합니다,,, 그래서 보니,, 휴지걸이를 만들어서 서랍장 손잡이에 걸어두었습니다.. 엄마가 크게 좋아하며 칭찬해주고,, 엄마를 위해 이렇게 만들어주어 고맙다고 하니까,, 이제 꼭 여기에 걸린 휴지만 쓰라고합니다,,,^^ 잘 만들었죠?

[110114] 글씨쓰기

할머니댁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말고 갑자기 필이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 부릅니다,, "이거 제임스는 정말 빨라를 영어로 쓴거에요,, 합니다 그러더니 요기 오징어 모양을 가리키며 "이거는 절대 오징어가 아니에요!!" 합니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진짜 오징어 모양이 있습니다..ㅎㅎ 아 진짜 웃기다,, 우리 부부 완전히 빵 터졌습니다,,,^^ 요즘 부쩍 영어로 말하려하고, 영어로 모르는 단어는 물어가면서 표현하려 애쓰는 필이인데,, 이젠 쓰기도 하고싶었나봅니다,,^^ 필이가 자기만의 식으로 영어를 쓴 문장..ㅎㅎ "제임스는 정말 빨라" 이건 한바탕 웃고 난 후에 필이가 우쭐대며 "나 기차도 쓸 수 있어요"하면서 쓴 "기차"

[101221] 펜토미노 화물열차

소저금통을 갖고 놀겠다기에... 소저금통 속에 있던 동전들을 꺼내놓고 놀라고 주었더니,,, 잠시후~~ 조용해서 뭐하나 보니까.. 펜토미노랑 동전을 가지고 화물열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엄마 화물열차에요~~" "아 바퀴가 이상하네~~"하면서 바퀴수정 중,, 표정 참 진지합니다..ㅎㅎ 왼쪽 앞이 기관차,, 일직선으로 늘어놓은 동전들은 김(연기)이 랍니다,,, 그리고 뒷칸에는 각종 화물들,,, 맨뒤에는 십자가...^^

[101130] 7가베놀이, 3D안경만들기, 문어만들기

가베를 좋아하는 필이, 어린이집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수업 후 가져오는 가베를 집에서도 잘 가지고 놉니다. 오늘은 7가베를 가져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가베부터 펼쳐서 놉니다.^^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워크북 펼치고 혼자 이것저것 만듭니다.^^ 복습하는 필이~ 트럭을 만들어보고있습니다. 이건 필이가 만든 작품,, 견인트럭이 고장난 트럭을 끌고가는거랍니다.. 견인트럭은 반짝반짝 불도 깜박이면서~^^ 세심한 관찰력 필이의 장점입니다. 멋지다~!! 한참을 눈병때문에 어린이집에 못갔는데,, 오랜만에 가니 그동안 필이가 못했던 교재들을 같이 보내주었습니다. 오자마자 가져온 교재를 다 하자고합니다,,,^^ 3D입체안경만들기,.. 셀로판지를 이용해서 안경을 만들고 같이 온 사진을 보면 입체로 보입니다...^^ 신기해하며..

[101023] 아기학교

필이가 좋아하는 아기학교!! 오늘은 자기 몸 그리기 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필이의 몸 그리기~ 먼저 누워서 필이의 몸 본따기! 필이가 벌써 많이 커서 전지에 꽉 찹니다.^^ 그리고 본딴 몸그림 안에 자기 몸 그리기를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예쁘게 옷입은 모습을 그리는데, 필이는 특이하게도 목욕하는 나체(?)를 그렸습니다.ㅎㅎ 엄마가 손을 안대고 보조만 해 주고, 필이는 하고싶은 대로 그리고 있습니다.^^ 필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리는 중일테니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습니다. 필이가 어떻게 그려 낼지, 그냥 궁금했습니다. 완성된 그림과 함께 찰칵. 필이가 그린 그림입니다.. 오른쪽 밑의 연두색 물건은 수도, 그 위에 빨간색 동그라미는 수도 꼭지,, 그리고 빨간 긴 줄은 샤워 줄이고, 머..

[101008] 물감놀이

저녁에 예빈이가 놀러 와서 예빈이랑 재밌게 논 필이가, 예빈이가 집에 돌아가고,, 이제 자야 할 시간에, 물감놀이를 하겠답니다. 그래서, 늦은 밤 필이의 작품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놀러온 사촌 예빈이랑.. 돋자리 깔고 도시락 먹는 중이에요~~ 둘이 같이 소풍을 왔다고합니다. ~ 때론 싸울 때도 있지만, 사이좋게 잘 노는 사촌지간입니다~~^^ "엄마 물감놀이 하고 싶어요~~" 오늘은 엄마가 데칼코마니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감짜는게 재밌어서 그리고 접어서 나오는 예상못한 그림이 신기해서 즐거운 필이입니다. 그러나 물감 양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자꾸만 너무 많이 짜서 물감이 종이 밖으로 삐져나옵니다. 이제 붓으로 그림그리기를 합니다. 오랜만에 물감놀이인데, 이제 제법 그림을 그려냅니다.. 전에는 물..

[100206] 추상화를 그리다

필이가 요즘 그림을 곧잘 그립니다. 이제 무언가 형상이 나타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주로 그리는 건, 고속열차 떼제베(프랑스 고속열차), 해, 기차, 이런 걸 그립니다. 위의 그림은 달력 뒷장에 무언가 열심히 그렸길래 무얼 그린 거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왼쪽 거는 떼제베랍니다. 동그라미 두 개는 바퀴고요 그리고 가운데는 얼굴 있는 해님이랍니다. 그리고 오른쪽 그림은 기차랑 해랑 어쩌고저쩌고~~ 엄마가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ㅜㅜ 밑에 빨간 점은 빨간불 켜진 신호등이랍니다.^^ 그림을 가만히 보니 마치 한 장의 추상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