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 323

[231230] 함박눈이 내립니다.

오랜만에 함박눈을 만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에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지하철로 교회에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쌓이는 눈을 한 참을 바라보며, 겨울다운 겨울을 느껴봅니다. 토요일에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에서 눈 쌓인 기찻길을 바라보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나를 위한 선물 [다이어리와 문구류]

시리는 문구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필이가 쓰던 연필과 지우개, 샤프, 색연필 등 또 여기저기서 생긴 볼펜, 이런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학교에 갈때도 그냥 쓰던 거 가방에 삼색볼펜 하나 꼽아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때로는 샤프도 지우개도 필요했고, 작은 필통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서 선뜻 구입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2024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구매하면서, 갖고 싶었던 문구류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오리고 필통, 예쁜 샤프, 또 예쁜 지우개, 형광펜 세트를 다이어리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나를 위한 연말 새해 선물이었습니다. 플래너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는 '(만년형)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데일리 다이어리'를 선택했습니다. 한 권에 6개월 분량으..

[영화] 시사회 "말하고 싶은 비밀"

평소 즐겨 듣는 CBS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에 시사회 시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습니다. 시사회 티켓은 2인용이라서 이번에는 화니와 시리만 영화데이트를 했습니다. 2023.12.11.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시사회 티켓을 수령하고 잠시 음료를 마시며 쉬다가 시사회 관에 들어갔습니다. 말하고 싶은 비밀 장르 : 멜로, 로맨스 감독 : 타케무라 켄타로 원작 : 소설 '말하고 싶은 비밀' / 사쿠라 이이요 저 출연 : 타카하시 후미야, 사쿠라다 히요리, 카야시마 미즈키, 소타료스케. 사이토 나기사, 이타가키 미즈키 등 개봉일 : (대한민국) 2023.12.13, (일본) 2023.07.07 상영시간 : 110분 시놉시스 : 어느 날 갑자기 고백 사고!? 마음이 잘못 배달되었다! ‘노조미’는 자신의 책상 서랍 속 ..

[231104]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 대림절, 성탄절 데코

대림절 및 성탄절을 위해 아동부실을 꾸몄습니다. 이번에는 부착할 요소들이 조금 많아서 특별히 필이와 함께 토요일 안심기도회 후 필이와 함께 했습니다. 이럴 때 필이는 정말 좋은 파트너입니다. 대림절(待臨節) 크리스마스가 되기 이전에 네 번의 주일을 포함해서 지켜지는 절기로 강림절(降臨節) ·대강절(待降節)이라고도 한다. 이 절기는 서방교회에서는 4세기부터 지켜왔다. 부활절 이전에 준비기간으로서 사순절을 지키는 것과 같이 성탄절 이전 네 주간 동안 지켜지는 절기이다. 성탄절 이전 네번째 주일이 첫 강림절이고 이날 강림절 화환에 준비된 네 개의 촛대 가운데 한 곳에 불이 붙여진다. 두번째 주일에 다시 촛불이 하나 더 켜진다. 이렇게 해서 네번째 주일은 모든 촛불에 불이 켜진다. 터툴리아누스의 글을 보면, 그..

20231116 기도학교-교회를 살리는 중보기도

2023.11.16 기도학교 _ 강사: 이상문 목사님 기도에도 트렌드가 있을까? 20세기 중후반 시기는 간구기도와 중보기도를 열심히 했다 21세기 시기는 개인영성에 초점을 둔 기도 요즘 기도의 트랜드는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 트렌드이다. 중보기도는 복음에 참여하는 것. 중보 기도는 기교나 능력이 아니라 복음에 참여하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누리는 것이다. 중보기도를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자 교회를 살리는 길이다. 중보기도 어떻게 할 것인가? (신학자 P.T 포사이스) 1. 기도가 가장 좋은 훈련이다. 어떤 강의나 책보다도 중보기도를 하는 것, 실제 기도에 참여하는 것이 ..

[주일학교] 추수감사절 아동부 예배실 꾸미기, 감사나무 활동

추수감사절 주일학교 아동부 예배실을 꾸며봤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부서에서 데코에 신경을 많이 써서 약간의 부담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일학교지만 예배실이라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하게 뭐가 많아서 공간을 어지럽게 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간단! 심플! 이게 좋은데, 자꾸 뭘 해야 한다고 느껴지니 계속 부족한 것 같아서 더 추가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제를 하면서 해 봤는데, 결론적으로 제 기준으로는 역시나 뭘 많이 하긴 했습니다. 교회 예배실 절기 데코는 글씨가 중요하기에 일반적인 '추수감사절'이라는 내용 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라는 문구로 가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이니까 약간 알록달록 콘셉트입니다. 그리..

기도 학교 - 말씀묵상 하는 방법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출석하는 교회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기도학교에 신청을 하고 첫 출석을 했습니다. 회사에 매인 몸이 아니고, 시간 조절이 비교적 자유롭게 일을 하고 있으니 이렇게 평일 낮에 교회 모임에 참여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습니다. 첫 번째 강의! [기도와 묵상] / 이강학 교수 마틴루터의 펀지 (마틴루터가 친구이발사 페터에게 보내는 기도방법에 대한 편지) 친구여! 번잡한 일이나 생각 때문에 기도에 대한 열정이 식고 즐거움이 사라진 것 같을 때, 나는 간단한 시편 모음집을 들고서 급히 내 방으로 들어가거나, 혹은 교회에 가서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조용히 내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네. 그렇지 않으면 주기도문이나 십계명, 사도신경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예수님의 말씀..

"대파"소분 해서 냉동 보관하기

시리네는 마켓컬리 주문하기를 통해 주기적으로 장을 봅니다. 이번에 장보기에 대파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실수로 2 봉지를 샀습니다. 배송된 물품을 확인하다 보니 대파가 두 봉지! 그래서 주문내역을 확인해 보니, 시리가 실수로 장바구니에 대파를 두 번이나 담았는데, 그걸 확인하지 않고 주문해 버린 겁니다. 시리네는 식구도 적고, 대파를 많이 먹지도 않기 때문에,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소분해서 얼리기로 했습니다. 대파를 얼리면 사용할 때 좀 질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평소에는 얼리지 않고, 적게 사서 활용했습니다. 먼저, 며칠 내로 대파 육개장을 만들어 먹기로 정하고, 대파 육개장에 넣을 대파 썰기! 두 번째는 날씨가 쌀쌀해지다 보니 국물요리를 자주 먹게 되어 육수를 낼 때 사용할 대파 ..

쿠쿠 김이 새는 전기밥솥 방문 AS

시리네 밥솥은 딱 3년이 된 쿠쿠 밥솥입니다. 얼마 전부터 밥을 해도 찰기가 없고, 충분히 불린 잡곡은 딱딱해서 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밥으로 할 때 김이 사방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고무패킹을 갈아줘야 한다고 하기에 고무패킹을 갈았습니다. 그랬는데도 현상은 똑같았습니다. 밥 맛도 상태도 똑같았습니다. 단지 사방으로 새던 김이 이제는 김이 빠지는 곳에서 밥이 끓는 내내 새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AS를 하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방문 AS를 하면 방문비가 들긴 하지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편할 것 같고,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3천 원 할인도 해준다고 해서 방문 AS로 접수를 했습니다. 접수는 쿠쿠 홈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AS기사님이 오셨고, 밥솥..

스웨덴 모즈(moz) 전기 포트

시리네 전기포트가 필요했습니다. 알아보니 요즘 전기 포트는 온도도 나오고, 보온도 되는 등 여러 가지 전자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리는 딱 물만 끓이는 전기주전자 전기포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다가 발견한 전기포트가 "모즈 전기포트"입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딱 물 끓이는 기능만 있는 전기 포트입니다. 브랜드 "모즈(Moz)"는 스웨덴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북유럽 디자인입니다. 모즈(Moz) 전기 포트는 내부 이음새가 없는 일체형 스테인리스입니다. 전기포트 입구 부분도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습니다. 여러모로 환경호르몬으로부터도 조금은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심플하고 예쁜 스웨덴 모즈(Moz) 전기 포트 블루 색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