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감기기운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금요일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감기에 걸렸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겨우 퇴근하고 집으로 왔는데, 화니도 감기로 누워있고, 원래 감기였던 필이도 기운이 없었습니다.
증상은 열은 없고, 콧물이 많이 나고 두통과 함께 몸살 기운, 그리고 시리는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이 있고, 필이는 무기력감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 세 식구가 모두 병원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코로나 확진 후 90일 이상이면 무료로 검사를 하게 되어있다며, 코로나 검사를 하게 했는데, 코로나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에 양성으로 나올 수 있으니 잘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또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 독감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단순히 감기일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약을 5일치를 처방해 주고, 2-3일 먹었는데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지면 쭉 끝까지 약을 다 먹으라고 했고, 2-3일 먹어도 차도 없이 계속 힘들면, 다시 와서 코로나나 독감이 아닌지 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집에 와서 약을 먹고 쉬었는데, 약을 먹으니 확실히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집니다.
느낌에 단순 감기일듯 합니다.
내일이 주일인데, 감기상태로 교회에 가서 교사를 하거나 예배에 참석하기에는 민폐가 될 것 같아서 온라인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약 잘 먹고, 툴툴 덜고 일어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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