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필이가 자꾸만 귀를 만졌습니다.
그냥 귀가 가려워서 그런가 보다 생각해서 보습에만 신경을 썼었는데 며칠 전에 보니 귀 속이 가려운지 자꾸만 귀속에 손가락을 넣으려는 것입니다.
필이가 귀를 하도 긁고 뜯어놔서 필이 귀엔 항상 상처 투성이였었기에 난 도데체 무었때문에 그럴까?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귀 속에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어제 어머니께 병원에 데려가 보시라고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귀지가 너무 많아서 간지러웠던게 원인이었답니다...^ ^
그래서 귀지를 꺼내는데 시원했는지 가만히 앉아서 다 꺼낼때까지 얌전히 있었답니다.^^
그런데 코감기기운이 있어서 코에서 코를 빼니까 자지러지게 울며 소리를 질렀다는.. 후문입니다..
아이고 얼마나 답답하고 간지러웠으면 엄한 귀피부를 뜯어서 상처를 냈을까?
진작에 알아차리고 조치를 취해 줬어야 했는데 이 무심한 엄마가 이제야 알다니..
미안하다 필이야~~
그 코감기도 엄마아빠의 비염때문에 혹 유전된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미안해~~~~
부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자라렴~~~~
'pil 이야기 > pil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이야~ (2007.9.20) (0) | 2007.09.20 |
---|---|
보고싶은 필이야~~ (2007.9.19) (0) | 2007.09.19 |
물고 또 물고 (2007.9.11) (0) | 2007.09.11 |
윗니아랫니 (2007.9.3) (0) | 2007.09.03 |
보행기 (2007.8.31) (0) | 2007.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