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는 문구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필이가 쓰던 연필과 지우개, 샤프, 색연필 등 또 여기저기서 생긴 볼펜, 이런 것들을 사용했습니다.
학교에 갈때도 그냥 쓰던 거 가방에 삼색볼펜 하나 꼽아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실 때로는 샤프도 지우개도 필요했고, 작은 필통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라서 선뜻 구입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2024년 다이어리를 고르고 구매하면서, 갖고 싶었던 문구류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오리고 필통, 예쁜 샤프, 또 예쁜 지우개, 형광펜 세트를 다이어리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나를 위한 연말 새해 선물이었습니다.
플래너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는 '(만년형) 딜라이트 로그 타임플래너 데일리 다이어리'를 선택했습니다.
한 권에 6개월 분량으로, 만년형이며, 데일리로 하루 한 페이지 분량에 시간별로 적을 수 있도록 플래너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시간별로 스케줄 정리도 가능하고, 하루 분량이 한 페이지다 보니 일기를 적을 수도 있고, 그때그때 감정이나 내용들을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이미 원하는 표지 컬러가 품절이기에 1년 분량 2권을 옐로우와 그레이로 한번에 구입했습니다. 매년 느끼지만 원하는 색의 다이어리를 갖기 위해서는 항상 서둘러야합니다. 매년 원하는 컬러의 다이어리를 갖지 못함을 반복합니다.ㅜㅜ
매일 플래너 다이어리를 잘 활용해서 시간관리를 잘 해 보려고 합니다.
지우개
지우개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찾던 중 발견한 '스테들러 525 PS1S 슬라이딩 지우개'입니다.
스테들러는 워낙 유명한 문구 브랜드인데, 지우개가 케이스와 함께 컬러풀 하게 예쁩니다. 색상이 랜덤배송이었는데, 사실 다 예뻐서 어떤 컬러가 와도 상관 없었지만, 네이비 케이스에 초록색 지우개가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샤프
그리고 샤프 입니다. 샤프는 '라이프앤피시스 레트로 샤프 0.5mm'를 선택했습니다. 제도샤프의 그립감을 좋아하는데, 최대한 제도샤프아 비슷한 느낌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컬러가 7가지나 있어서 고르는데 무척 힘들었는데, 그린과 옐로우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라이프앤피시스 레트로 샤프를 골랐습니다. 실물 배송되고 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광펜
형광펜 세트입니다. 2024년도에 다이어리 플래너를 잘 사용해 보고자 결심했기에 예쁜 파스텔 컬러의 형광펜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격과 함께 가성비를 생각해서 고른 게 '에센티 형광펜 트윈 10색 세트'입니다.
색이 연한 파스텔부터 진한 색까지 그리고 굵기도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어서 쓰기에 아주 편리할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색도 예쁘고, 활용도가 높아서 구매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펜케이스(필통)
필통은 마음에 드는 예쁜 것을 고르는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오리고의 필통 '오리고 리바이브 시리즈 투톤 펜케이스'입니다.
오리고 브랜드는 직조된 천으로 제품을 만드는 홈패브릭 브랜드라서 시리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필통이 있다니 반가워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마침 텐바이텐에서 세일도 하고 있어서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컬러가 있었지만, 퍼플컬러로 선택했습니다. 크기도 좋고, 마음에 쏙 드는 필통입니다.
오랜만에 소녀의 감성으로 갖고싶은 문구류를 선택하고 갖게 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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