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식물을 사고, 심고, 이게 나의 소박한 인테리어입니다.
요즘 시리는 미니멀하게 사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특별히 식물을 들이진 않았는데,
시장에서 너무 예뻐서 하나 사 왔습니다.
그 덕에 화분 정리를 하고, 재배치 했습니다.
첫번째 식물은 이번에 새로 사온 식물인 "아글라오네마 지리홍 레드"입니다.
빨간잎에 초록 무늬가 대조를 이루며, 너무 예쁩니다.
두 번째는 "율마"입니다.
율마는 시리가 좋아해서 여러번 키웠던 식물인데, 잘 키우다가 왜인지 모르게 죽어버렸던 마음아픈 식물입니다. 그러나 시리는 율마를 좋아해서 다시 잘 키워보려고 지리홍레드와 함께 구입했습니다.
세 번째 식물은 "스투키" 입니다.
스투키가 크게 자라니까 자꾸 병이 들어서 병든 것은 뽑아내고 건강하고 작은 것들만 모아서 예쁘게 잘 커주기를 바라며 분갈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스투키입니다.
정말 작았던 스투키가 6년동안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천장을 뚫고나갈 기새입니다.
저렇게 자란 스투키의 어린시절 모습입니다.
이렇게 작았던 스투키가 저렇게 큰 스투키가 되었습니다.
네번째 식물은 "스파티필름"입니다.
스파티필름은 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에서 심어온 식물인데, 지금까지 4년간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식물은 "산세베리아"입니다.
산세베리아는 시리가 여러본 키워본 식물입니다. 정말 크게까지 키웠었는데, 안타깝게 죽고말았던, 아픈 경험이 있는 식물입니다. 이번에 작은 화분들에 흩어져있던 산세베리아를 큰 화분에 모아 분갈이를 했습니다. 잘 키워서 키 큰 산세베리아가 되면 좋겠습니다.
여섯번째 식물은 "산반무늬구골목서"입니다.
지금까지 무늬호랑가시나무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구골목서였네요. 이 식물은 필이 5학년 때 꼼지락 미술 전시 때 선물받은 식물인데, 지금까지 잘 자라고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식물은 성장이 많이 더뎌서 걱정도 되는데, 잘 자라주면 너무 좋겠습니다. 나무가 아주 멋있습니다. 크게 자라면 정말 멋질것 같은데, 제가 아직 키우는 법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일곱번째 식물은 " 무늬벤자민"입니다.
무늬벤자민은 5년전에 시리의 개인전에 고모꼐서 선물로 주신 식물입니다. 이 무늬 벤자민은 그동안 정말 잘 자라서 지금은 나무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여덟번째 식물은 "파키라"입니다
약5년 전에 기사를 보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고해서 조금 비싸게 구입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자라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잎 무성하게 키 크게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아홉번째 식물은 " 호야"입니다
지금의 집으로 이사와서 헹잉 식물을 하나 키우고 싶어서 구입했던 호야입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있습니다.
기존에 갖고있던 선반장을 이용해서 식물들의 공간을 창가에 만들고 정리를 했습니다.
우리집 공기를 책임지는 식물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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