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화니가 해남읍에 잠시 들러야 해서 오전에 캠핑장을 출발해 해남읍의 카페 커브(curve)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해남 카페 커브(curve) 외관이 깔끔하고 규모도 큰 카페였습니다.
실내도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고,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 잔디마당 뷰도 좋습니다.
시리는 헤이즐넛 라테를 어머님은 대추차를 그리고 애플파이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어머님이 대추차가 너무 맛있었다며,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헤이즐넛라테도 아주 맛있어서 커피와 차 맛도 좋은 해남 카페 커브(curve)입니다.
카페에서 잠시 쉬고 명량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우수영관광지'에 들렀습니다.
|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승리한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옛 성지의 모습을 간직하고자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1990년 울돌목을 바라보는 위치에 명량대첩기념공원을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이순신 장군과 명량대첩, 거북선 이야기, 세계 해전사의 역사를 담은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 전시관이 있다. 또한 충무사, 우수영문화마을 등 명량대첩 유적들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수영관광지와 충무사, 우수영 문화마을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강강술래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가을에는 명량대첩축제가 개최된다. https://www.namdokorea.com/tour/info/area/areaList.do?menuCd=T002001014&area=AREA_HAENAM&infoId=0000009184 |
우선 우수영관광지 기념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전시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 체험학습하기 좋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거북선 내부도 들여다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해전에 대해 전시되어있는데, 우리나라의 한산도 해전도 세계 7대 해전에 속해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장군에 대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의 위엄과 훌륭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순신장군은 무관, 장군인데, 일기를 쓴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위대하게 다가왔습니다.
요즘 일기를 쓰는 사람,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 대단하게 느끼고 있는 시리는 이순신장군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그 부분을 느낍니다.
일본 장수 야스하루가 이순신에 대해 이야기 한 내용은 무척 대단합니다. 이순신장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조선의 배와 일본의 배를 비교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계속 연결됩니다.
필이에게는 조금 시시할 수도 있었지만, 내용은 결코 시시하지 않았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울돌목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에 팽나무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 팽나무 느릅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가 원산이다. 중국, 일본, 한국의 온대 남부 이남에서 자라며,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위키백과 |
케이블카를 타고 진도로 넘어가면 그곳에도 여러 볼거리가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울돌목 스카이워크가 나오고 울돌목 소용돌이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 명량해협(鳴梁海峽) 또는 울돌목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의 화원반도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사이의 있는 해협이다. 길이 약 1.5km이며, 폭이 가장 짧은 곳은 약 300m 정도가 된다. 밀물 때에는 넓은 남해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명량해협을 통과하여 서해로 빠져 나가 조류가 5m/s 이상으로 매우 빠르다. 이를 이용하여 정유재란 당시 명량 해전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군이 승리하였다. 물길이 암초에 부딪혀 튕겨 나오는 소리가 매우 커 바다가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이라고도 불린다. 유속은 약 10노트(10knot, 시속 20km 정도)라고 한다. (위키백과) |
울돌목의 소용돌이 같은 바다흐름은 하염없이 보게 됩니다. 신기하게 뱅글뱅글 도는 소용돌이들이 생겼다 없어졌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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