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는 필이 아빠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안방 매트 위에서 잠시 잔다고 하고선 그냥 아침까지 자버리는 바람에
필이는 엄마랑 둘이서 잤습니다...
사실 나도 너무 피곤해서 필이 재우고 일 좀 하다 자려고 했지만 그냥 같이 잠들어버렸습니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자다가 인기척에 깨어보니 필이가 어둠속에서 날 보고있는게 아닌가~~~
내가 눈을 뜨고 필이에게
'필이야 일어났어?'하니까 '어어.."이러면서 활짝웃으며 내게 달려드는것입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필이를 안고 방을 뒹굴뒹굴 구르며 잠시 놀았는데...
이런 깨어보니 아침!!
필이는 저쪽에 엎어져서 이불도 안덮고 자고있었습니다..
내가 필우를 재우고 잔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도 필이보다 내가 먼저 잠든것 같습니다
필이는 혼자 놀다 그렇게 엎어져 잠이들었나봅니다,,,,,
아이구 정말 미안해 필이야,,,
어제 엄마가 너무 피곤했어,,,,ㅜㅜ
그래도 참 기특하네요... 혼자 놀다 잠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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