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하고,, 집에 있으니 일의 능률도 안오르고~ 브런치도 먹을겸~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맨날 가던데 말고 새로운 곳에 가보자 해서 찾아 선택한 "레드팟"
능원리 산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한번도 안가본 동네~
장군수산 윗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듣던대로 건물도 멋스럽고, 환경도 나무와 산이 어우러져 좋습니다~~
들어가서 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이라 좀 어리버리하게 이랬다저랬다 했는데,,
무척 친절하게 응대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브런치 기다리는 동안 요거트가 나왔습니다..
이 메뉴가 브런치메뉴에 없었던것같은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음료가 먼저~~
시리는 자몽에이드,, 화니는 자몽이 들어간 커피,,,
자몽에이드는 페리에 한 병과 함께 줍니다.. 7000원이 그다지 아깝지 않았습니다,,,
자몽이 들어간 커피는 커피에 자몽의 새콤한 맛이 확 번지면서 참 독특했습니다...^^
카페의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의 초록색이 참 좋습니다,,,
바로 창밖 풍경이 이런 집을 우리 가족은 원하는데,,,,
바로 이 곳이그랬답니다^^
주중에 플라워클래스도 열리고, 입구 갤러리에선 전시가 열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예사 솜씨가 아닌것 같습니다....^^
필이가 선택한 메뉴..
소스가 맵다고 해서 따로 담아달라고했습니다,
필이는 채소만 빼고 다 먹었습니다^^
시리가 선택한 메뉴, 먹물빵에 치즈와 베이컨이 들어간 브런치입니다..
아빠엄마의 입맛에는 너무 좋았고, 필이도 좋아했습니다^^
책장에 잡지들도 있어서 시리는 잡지보고, 필이는 가져온 살아남기 만화책 보고있습니다^^
이른 아침이고 우리밖에 손님이 없어서 한적하게 쉬었답니다..
그리고 카페입구에 있는 "라일락갤러리"
자연 속 카페에 작은 갤러리.. 너무 환상궁합이네요...
10평남짓 되어보이는 공간,,, 여기서 전시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친김에 관장님 만나서 대관료 등 문의하고,
곧 작품걸러 계약하러 오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열심히 작업하자~~!!!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이 작품들은 중국에서 유학 중이 따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 사장님도 공간디자인을 공부하신 박사님이셔서,, 주중에 이곳에서 여러 분들이 모여 미학, 디자인, 미술에 대해 스터디도 하신다고 합니다.
어쩐지 건물의 공간이 예사롭지 않다 싶었는데~~
자연과 카페와 갤러리,,, 여유가 묻어나는 레드팟입니다~~~^^
'in Yong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913] 텃밭 (0) | 2015.09.13 |
---|---|
[150906] 충렬서원 (0) | 2015.09.06 |
[141025] 가족 등반 대회 (0) | 2014.10.25 |
[140830] 커피킹파크 (0) | 2014.08.30 |
[140317] 안개 속 등굣길 (0) | 201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