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난해에 이어서 텃밭을 일궜습니다~
필이 학교에서 학생 가정에 지급해 주는 한평남짓한 텃밭인데~~꽤 넓습니다~^^
작년엔 열심히 했는데, 올해는 심어만 놓고 관리를 못했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오늘 당근을 캐러 들렀는데~
무성한 숲을 이룬 밭에~~
주렁주렁 열린 열매들에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잘 해보리라 다짐을 하고~~~
다음주 쯤 가을 농사를 시작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봄~ 밭을 정리하고 퇴비를 섞어주었습니다~ 온 가족이 삽질~^^
퇴비 섞고 두둑을 만들어주고 일주일 정도 기다립니다~ 필이의 작품~멋진 텃밭 팻말입니다^^
모종을 심고,, 물을 듬뿍 줍니다~^^
올해는~ 고추, 토마토, 흑토마토, 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 딸기, 가지, 고추, 당근~~
이제 잘 자라주기를 바라며~기대 가득입니다^^
주렁주렁 열매가 달리고 빨갛게 익습니다^^
엄청 크고 못생긴 열매도 열립니다^^
텃밭에 올 때마다~ 벌레잡고, 풀뜻고 흙장난하는 필우~ 너무 좋은 자연 놀이터랍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관리가 조금은 됐었는데, 점점 바쁘다보니~ 텃밭에 오지를 못했습니다~ㅠㅠ
숲처럼 무성해진 우리 텃밭~ 다른 밭은 깨끗이 정리 되어 자라던데~ 우리는~~
어쩔수없이 올해는 무성한 밭으로 가기로했답니다~^^ 잡초를 무척 많이 뽑았습니다~~
무성하지만 열매는 계속 달립니다~~~~^^
그리고 또 한참을 못왔습니다~ㅠㅠ
내일 필이 소풍에 쓸 당근을 캐려고 오늘 잠깐 들렀는데~~
여전히 무성한 텃밭~~
그러나 엄청 많은 열매들이 달려서 익고있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많은 열매를 줍니다~~~~
하나님의 작품~~ 자연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토마토들~~~~~~
슈퍼가지와~실한 당근들~~
우선 쓸것만 캐왔습니다~~ 땅 속에서 무럭무럭 크고있는 당근들~~~ 지속적으로 캐주마^^
고추들~~~ 고추는 자주 안따줘서 버린게 많습니다~~ 아깝고, 죄송스럽기까지합니다~~ㅠㅠ
오늘도 필이는 열매 조금 따고~~~~
집으로 가기 직전까지도 흙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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