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시리가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하였습니다.
시리는 신청해야 하는 날에 신청을 못했었지만, 후에 빈자리 찾아서 예약을 하고, 드디어 오늘 접종을 하였습니다.
시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예약할 자리가 없어서 옆동네 광진구에서 접종을 하게 되었네요.
오전 9시에 접종 예약을 했는데, 접종장소에 도착을 9시 6분쯤 했는데, 시리의 대기번호는 62번이었답니다.
100명이 9시~10시 사이에 접종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모두 정말 일찍들 나오셨나 봅니다.
안내문 따라 들어가니 아주 세세하게 안내를 해 줍니다.
그리고 같이 동반한 가족이나 일행을 위해 대기하는 자리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간 화니는 시리의 접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들어온 순서대로 앉아서 대기하다가 앞으로 앞으로 안내에 따라 이동합니다.
그리고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으면, 안내하시는 분들이 번호표도 순서대로 줍니다.
앉아서 기다리며, 순서대로 자리를 옮기고, 예진을 받고, 접종을 하고, 또 순서대로 대기하는 모습이 마치 백신 접종 공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슨 영화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느껴졌습니다.
접종은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사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접종을 마치니 타이머와 안내문을 줍니다,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앉아서 이상 증상이 있는지 기다립니다.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으로 안내문을 읽으며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시리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은 40여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번에 시리가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백신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어떤 건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올라와 있는 백신에 관한 정보를 읽어보았습니다.
백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중 화이자 백신은 RNA백신입니다.
다음은 시리가 찾아본 화이자 백신 정보를 간단히 정리해 본 것입니다.
● 화이자 백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으로,보관 및 유통 조건이 까다로워서 초저온 냉동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하 60∼90℃에서 6개월간 유통 및 보관할 수 있으나, 2∼8℃에서 유통할 수 있는 기간은 5일에 불과하다. 접종 횟수는 2회이며 접종 간격은 21일(3주)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백신으로, 여기서 RNA는 유전자 정보를 매개해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핵산 중 하나이다. 이는 약화된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이용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mRNA를 투입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둘러싼 쇠뿔 모양 돌기인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만들도록 해 면역력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만 알고 있다면 설계와 생산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주성분인 RNA가 쉽게 분해돼 유통·보관이 까다로운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중 mRNA를 활요한 백신으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일반적인 부작용>- 주사를 맞은 팔 : 통증, 부어오름, 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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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녁시간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고 팔을 올리기도 힘들 만큼 점점 통증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이 제게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이나거나 하는 몸 전체의 증상은 아직 없습니다.
이렇게 잘 넘어가기를 바라고, 코로나19로부터도 안전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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