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15

당신은 하나님을 얼마나 기대하는가?

(왕하4:5-7) 그 여인은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믿음의 빈 그릇을 가져왔다. 그 여인의 아들들이 어머니의 그러한 눈길을 읽고 그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머니를 도왔다. 그들은 모두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무엇을 하실지 기대와 호기심으로 지켜볼 수 있었다. 빈그릇들 위에 기름이 부어지자 그릇이 차고 넘칠 때 까지 기름은 계속 채워졌다. 그러나 더이상 빈그릇이 없었을 때 흐르던 기름은 멈추었다. 우리 가정에는 빈그릇이 있는가? 우리가 우리의 빈마음을 하나님앞에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지 않으신다. 지금이라도 빈그릇을 준비해야한다. 작은그릇이라도 믿음의 빈 그릇을 준비하자. 하나님의 은혜의 기름이 멈추지 않도록........ -여..

[영화] 헤어스프레이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헤어스프레이.. 뮤지컬영화,,, 키 작고 뚱뚱하고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춤을 좋아하고 잘 추는 소녀.. 시종일관 트레이시의 환한 웃음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몸짓이 얼마나 흥겹던지,.. 신나는 음악과 댄스에 내 몸이 절로 흔들리는 유쾌한 영화였다,,^^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의 메세지도 가슴 뭉클하며 마지막에 흑인 꼬마아가씨가 1등을 했을 때 나도 모를 승리감에 놀랐던 영화,,,, 어제 안 사실인데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공연 중이라고 한다. 꼭 가서 보고싶은데 가서 볼 수있을까? 아직도 '오오오~~'하는 흥겨운 노래가 귓가에 맴돌고 뚱뚱하고 귀여운 소녀의 신나는 댄스가 눈앞에 선하다.... 외모지향주의의 오늘날의 사회에 무언가를 호소하듯 신나게 흔들어대는 트레이시가 ..

기도는 상한 마음을 치유한다.

우리가 한나에게 배울 것은 무엇인가? 그녀는 자기의 슬픔을 마음속에 품어 키우지 않았다. 슬픔 때문에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녀의 기도는 자기 중심적인 기도가 아니었다.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했다. 당신은 기도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복 받은자요 은혜가 넘치는 자이다. 지금 당신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마5:4)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시 139:2-3) : 요즘은 마음이 슬프고 힘들 때가 너무 많다. 이게 내 삶의 현실.. 오늘은 그 마음의 복잡함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출근을 하자마자 여성묵상을 집어들었다.....

하나님을 향하는 자의 미래

하나님을 향하는 자의 미래(룻4:13-22) 룻과 보아스는 아들을 얻고 축복받았다.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요, 우리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것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오늘 현실속에서 우리를 돌보시며 또한 우리의 미래까지도 돌보신다. 이 미래는 자녀의 모습 속에 있다. 복음!! 완전히 섬기는 자로 오신 예수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시다. 도저히 생각으로 알 수 없고 가치로도 헤아릴 수 없는 분, 하나님의 아들이요 사람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섬기는 자요 구원자이며 왕이요 또한 종이시다. 이 놀라운 복음, 우리를 해방시켜주는 이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삶에 미래가 있을 것이다. : 나도 아들을 얻었다.. 그러니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아들..

가공식품의 원재료명 꼼꼼히 살피세요..

D사에서 출시한 숯불구이맛 햄을 구입했다. 허기진 배를 간편하게 달래줄 식품으로는 그만이었다. 직접 숯불에 구운 듯한 불그스름한 색깔에 쫀득한 식감, 입가에 은은하게 퍼지는 숯불구이 향이라니! 열심히 먹던 기자는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이 햄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 것일까. 버려두었던 패키지를 찾아 뒷면에 깨알같이 적혀 있는 원재료명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원재료명 및 함량: 돼지고기 55.05%(국산), 닭고기 18.35%(국산), 옥수수전분, 빵가루, 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에리소르빈산나트륨(산화방지제), L-글루타민나트륨, 양파, 대두단백, 설탕, 숯불갈비양념, 질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산도조절제, 참기름, 고량색소, 안나토색소, 홍국적색소, 글리세린 어렵고 생소한 이름들이..

삶이라는 여행..

올해 초에 제가 사랑하는 아내와 일본에 있는 온천에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간 여행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가는날 안개 때문에 비행기가 8시간이나 연착되어 인천 공항에서 8시간이나 대기했지만, 그리고 비행기를 탄후 단체 관광을 가시는 분들이 연착된 시간때문에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하며 150명 정도 되시는 분들이 단체로 비행기 탑승 거부를 해서 2시간이나 비행기에 갇쳐있었지만,연착된 시간때문에 일본에 도착해서 온천까지 유명한 도시락을 먹으며 경치를 구경하며 타고 가려했던 기차를 못타고 버스를 타고 갔지만,그리고 일본에서의 나의 하루 계획이 다 무너졌지만... 나의 아내와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행복했습니다. 저는 온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간 온..

양평에서 설날에....

설날 필이는 양평 외할아버지 집에서 보냈습니다... 셋째 작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못오셨지만, 두 분의 작은할머니와 작은할아버지, 그리고 두 분의 고모할머니와 고모부할아버지를 만나고, 8명의 이모들과 두 명의 삼촌들과 만났습니다..아쉽게도 3명의 이모들과 이모부 한 분은 이번엔 못만났지만 너무 재밌는 설날이었습니다.... 모두다 필이가 너무 이뻐서 어쩔줄 몰라하며 이모들은 서로 놀아주려고 필이 쟁탈전을 벌였지만.. 필이는 너무 많은 낯선 사람들속에서 엄마만 붙들고 놀았답니다,, ^^

필이의 설날~~

필이가 태어나고 30여일 만에 설날이 있긴했었지만, 그 때는 너무 간난아기였기에 나도 필이도 설날을 별 의미없이보냈습니다.. 그러므로 올 설은 필이에게 있어서는 태어나 처음 맞는 설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한복을 준비해서 입히고, 물론 세배라 할수 없는 인사지만 가르쳐서 어른들께 하도록 했습니다.. 기분이 안좋으면 안하고 기분좋으면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인사입니다..^^ 필이아빠가 한국에 없는관계로 필이랑 필이엄마는 친정에서 설을 보내기로 했기에... 친정에 가기 전에 시댁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를 하도록 했습니다,,,, 하라고 시키니 잘 하지 않는 필이,,,,ㅜㅜ 그래도 필이 세뱃돈도 벌고,,^^ 한복입고 명절기분 잘 내었습니다..... 한복입은 필이 너무 멋지다~~호호 필이의 올..

책보는 필이...

어제 퇴근 후 집에 가니 필이가 날반기며 방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나더러 따라오라는 눈빛을 계속 보내며.. 그래서 따라 들어갔더니 책을 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옷도 못갈아입은채 책을 보다가 얼른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데 사진 찍는 것도 아랑곳 않고 마치 자신이 책 읽는 모델인양 열심히 책장을 넘기기고 있습니다.. 필이야.. 부디 꼭 책 많이 읽는 사람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