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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고집을 피워요

* 아기가 태어난 지16개월이 됐습니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고집을 피워요 1. 신경질은 무시할 것 16개월의 아이를 비롯하여 만 2세의 아이는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고집대로 되지 않는다고 마구 소리 지르고 방바닥을 구르면서 울부짖는다면, 한동안 모른 척 내버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그렇게 소리를 질러도 엄마는 동요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어야 효과적입니다. 이럴 때, 아이를 달랜다고 아무리 안아주어도 자신의 뜻을 들어줄 때까지 떼 쓰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며, 나중에도 계속 이런 버릇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타이르기보다는 부모가 소리 지..

한의원에

지난 토요일에 드디어 한의원에 갔습니다.. 사실 한의원에 가본건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출산 후에도 안가봤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허리가 너무 많이 아파져서 어쩔 수없이 갔습니다... 다행히 특별히 이상이 있는건 아니고, 또 내 몸도 건강하다고 합니다. 단지 출산으로 인해 허리가 많이 약해져있으니까 운동과 약으로 허리를 보강해 줘야한다고 합니다. 난 많이 약해져있으므로 녹용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힙니다. 근데 정말 녹용을 먹으면 허리에 좋은건가? 운동은 그저 좋은게 윗몸일으키기랍니다.... 아랫배는 빼주고 윗배와 허리 뒷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 열심히 해야지,,!!! 우선 내 몸의 상태는 확인했으니까 약은 7월부터 먹기로 했답니다.. 시댁에서 아이봐주시느라 수고하시는 부모님 앞에서 약먹..

테크노마트에 간 필우~

지난 주말에 필우는 아빠 엄마와 함께 작은 아빠께서 일하는 테크노마트에 갔습니다... 필우 아빠가 핸드폰을 바꾸는 동안 필우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놉니다~~~ㅎㅎ 작은아빠 가게의 옆 가게에 놓여있는 의자들을 끌고 나옵니다.. 그러더니 한족에 정렬 해 놓네요,,ㅎㅎ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폼이 꼭 이 곳 직원 같아요,,,ㅎㅎㅎ 이번엔 앞집가게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또 다른 앞집가게의 작은아빠 친구가 말을 시키자 차렷자세로 서서는 뚤어져라 쳐다봅니다... 이번엔 작은아빠가게 진열대에 진열되어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라며 엄마를 부르면서 시선은 어딜 보고있는건지?.... 아마 뭔가 관심있는게 보인듯 합니다....ㅎㅎ

pil 이야기 2008.04.19

필우사진

지난 주말에 친구 예인이 돌잔치에 갔었답니다... 새로 산 청바지에 와이셔츠에를입고 넥타이까지메고 좀 차려입고 나갔지요,,,^ ^ 마치 프로필 사진이라도 찍은것 같네요,,ㅎㅎ 잘~ 생겼죠 ? 돌상에 올려져있는 가짜포도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저걸 갔겠다고 계속 가서 만지니까 누군가가 그걸 필우에게 주었는데 좀 갖고 놀더니 금새 실증내고 버리더라구요,,ㅎㅎ

pil 이야기 2008.04.18

[드라마] "이산" 정조와 송현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 처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되도록이면 꼭 보는 드라마입니다. 궁금한 것은 역사책 뒤져가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역사와 드라마가 좀 다르긴 하지만... 어쨌거나 극 중 정조와 송현이의 러브스토리는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어젯밤 정조의 송현에 대한 사랑 고백에 왜 이리 내 가슴이 설레는지^^ 어젯밤 꿈에 이서진이 나왔을 정도입니다,,ㅎㅎ 송현이의 신분을 초월한 간절한 그리움이 소원을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사와의 사실 유무를 떠나서 이 드라마 자체로서 그리고 이서진과 한지민이 주인공이라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은 러브스토리입니다....^ ^ 두 사람 너무 예쁘네요~~~^^ [20231010] 이산이라는 드라마를 당시 무척 재미있게 봤어서 블로그에 그 감정..

나들이~~

지난 주말에 뜻하지 않게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필우 아빠가 자동차에 후방카메라를 달기위해 오금동의 한 카센타에 갔는데 바로 옆에 이런 공원이 있더군요.. 그래서 자동차 수리가 다 되길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봄나들이를 즐겼답니다... 날씨가 좀 흐리고 쌀쌀해서 필우의 옷이 두꺼운것이 좀 무거워 보이지만 노란 개나리들이 봄임을 알려주네요..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엄마와 함께 잘 걷고 있지요,, 요즘 필우는 걷는것에 재미를 붙여 계속 갇는답니다... 걷다가 엄마와 함께 사진 한장 찰칵~! 다리도 있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다가 아빠와 함께 찰칵~! 그런데 필우가 반대방향으로 막 걸어갑니다....ㅎㅎ 그리곤 다시 아빠에게로 돌아오네요,,,^ ^ 이젠 정말 필우가 요즘 좋아하는 계단 오르기..

pil 이야기 2008.04.15

오늘은 좀 나른~~

지난 주의 엄청난 양의 디자인들을 끝내고 오늘은 좀 나른~하네요,,, 사실 끝내야 할 디자인의 양은 아직도 엄청 많지만, 우선 급한 불을 끄고나니 좀 나른해집니다... 지난 주말로 갈수록 바쁜 것이 절정에 이르러 철야를 할 뻔 까지 했지만 다행히 철야까지는 안하고 토요일 오전까지 일이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그래봐야 결국 브랜드 두 집 디자인이 끝난거에요,,, 2주 동안 디자인실 2명이 무려 20개에 가까운 디자인을 그려냈네요,,, 이제 다른 브랜드들 디자인들이 또 밀려있답니다.. 결국은 목요일부터 아르바이트를 쓰기로 해서 그나마 좀 수월해지긴 할것 같아 다행이에요.. 집에도 너무 늦게 들어가다보니 이우 사진도 못찍어주고, 들어가면 필이가 잠들어있기 일쑤이고 그랬는데 그래서 블로그 글도 잘 못올렸네요..

오랜만에..

난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전에는 열심히 이것저것 반찬을 만들어서 싸가지고 다녔었는데, 아이를 낳고 시댁에 들어와 살면서는 그냥 있는 반찬 대충챙겨서 싸갑니다.. 사실 내가 반찬을 한다고해도 먹는 사람도 없고, 부부가 둘 다 거의 밖에서 해결하는 일이 많았었기에,,, 시댁에 들어와서 살게된 후로 사실 난 밥도 별로 안하고, 집에서 밥도 별로 안먹습니다. 내가 하는 주방일은 거의 대부분이 설겆이와, 필이 밥만들어주기, 가끔 남편 간식 해주기, 어쩌다 주말에 저녁상차리기 정도입니다.. 그래도 매일밤 퇴근후 집에 와서 필이 목욕시키고, 엄마랑 놀고싶어하는 필이랑 놀아주고 필이 재우고나면 거의 12시 그제서야 난 쌓여있는 설겆이를 하고 필이 젖병 등을 닦고, 필이 밥을 하고, 씻고,, 그러면 새..

[영화] 내 사랑~♡

토요일 늦은 밤 필이를 재워놓고 화니와 함께 영화 한 편을 보았다. 바로 "내사랑"이라는 옴니버스 형식의 잔잔한 사랑이야기... 난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등장인물들도 맘에 들었지만 가슴시리게 아픔 사랑이야기가 좋았다... 모두 4커플의 사랑이야기가 나온다. 첫 번째 커플은 지하철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데이트를 즐기는 세진과 주원커플.. 짝사랑의 염원을 이루는 소현과 지우커플.. 오래전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우.. 서로 한 방향만 바라보는 정석과 소영커플.. 이들은 개기일식날 사랑을 이룬다.... 세진은 주원이 죽었지만 그녀가 진정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개기일식 순간에 알게되고, 소현의 외사랑은 지우가 개기일식날 그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외사랑을 끝내고 둘이 함께 사랑을 시작하게되며, 차..

나는 마음아픈 직장맘..

어제는 필우가 열이 많이 났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 필우를 안았는데 몸이 뜨끈뜨끈한게 아닌가. 다행이 어제는 필우 아빠가 집에 있는 날이라 그 래도 안심을 하고 회사에 나왔다.. 그런데 필우아빠가 전화로 필우가 열이 많이나서 안겨있으려고만 하고 잘 놀지도 않는단다.. 결국 시어머님께서 병원에 데려갔다 오셨고, 필우는 많이 좋아졌다,, 그치만 어제 그런상황에서도 회사에 일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일찍 들어갈 수가 없었다,,, 엄마랑 자주 떨어져 있으니까 필우는 더더욱 내가 있으면 나만 졸졸 쫒아 다닌다, 오늘 아침에도 나만 졸졸 쫒아다니면서 안아달라도 한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빠도 다 싫다고 하면서,,,,,,,,,,,,,,,,,,,,,,,,,,,,,,,,,,,,,,,,,,, 그런 아이를 두고 출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