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헤어스프레이.. 뮤지컬영화,,, 키 작고 뚱뚱하고 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춤을 좋아하고 잘 추는 소녀.. 시종일관 트레이시의 환한 웃음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몸짓이 얼마나 흥겹던지,.. 신나는 음악과 댄스에 내 몸이 절로 흔들리는 유쾌한 영화였다,,^^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의 메세지도 가슴 뭉클하며 마지막에 흑인 꼬마아가씨가 1등을 했을 때 나도 모를 승리감에 놀랐던 영화,,,, 어제 안 사실인데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공연 중이라고 한다. 꼭 가서 보고싶은데 가서 볼 수있을까? 아직도 '오오오~~'하는 흥겨운 노래가 귓가에 맴돌고 뚱뚱하고 귀여운 소녀의 신나는 댄스가 눈앞에 선하다.... 외모지향주의의 오늘날의 사회에 무언가를 호소하듯 신나게 흔들어대는 트레이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