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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추석 여행-(해남) 황금 논 풍경 / 해남 땅끝마을

ssil 2023. 10. 9. 09:43

2023년 10월 04~06일 (2박3일)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관람을 마치고, 해남 땅끝전망대로 향하면서, 황금빛 논 풍경으로 가을을 만끽합니다.

해남에 들어서면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황금색 논들이 시선을 사로잡음을 느꼈습니다.

추수를 앞둔 노할게 익은 벼들, 황금 논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논마다 빛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나는 황금빛이 바람에 파도치듯 출령이면 황금물결이 이는 듯합니다.

사진으로는 그 넓이의 황금밭을 담아낼 수가 없네요.

파란 하늘과 흰구름, 황금빛 논의 조화로움

해남 황금빛 논 아름다운 빛깔에 압도됩니다.

잘 익은 황금 벼,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 것 같습니다.

끝없이 펼쳐져있는 황금논입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논 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렇게 달려서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땅끝전망대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화니가 걸어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 아래지점으로 오는 바람에  시간상 모노레일을 못 타고 걸어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차장의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으로 땅끝마을 전망대 관람은 마쳤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남해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건지, 오후 늦게 도착해서 그런 건지 땅끝마을은 무척 썰렁했습니다.

사람도 없었고, 문닫은 곳도 많았고, 생각보다 땅끝마을에서 누릴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첫날의 캠핑을 위해 저녁 먹을 고기와 음료만 구입해서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해남 땅끝마을에는 농협도 마트도 없었습니다.

마트 찾아 삼만리,, 결국 왔던 길 다시 되돌아가서 땅끝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다시 송호해수욕장으로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