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241208] 안심기도회 설교 말씀

ssil 2024. 12. 7. 14:01

241208 토요안심기도회 / 오대식목사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아모스 3:9~4:3)
3:9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 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10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13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언하라
14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역사를 움직였던 말씀 2가지

 

1. 마틴루터의 종교 개혁

 

로마서1:17에 말씀에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오직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믿음을 가지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생명을 주지 못하고 믿음 외의 것은 다 구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중세시대에도, 세상을 좋아하고, 돈 좋아하고, 사람 의지하고, 우상을 따라 살았기에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종교개혁을 일으킨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도 갖고 다른 것도 갖고 사는 게 아니라, 믿음 외의 다른 것은 다 배설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당시 교회 상황에서 오직 믿음으로를 고백을 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직믿음으로 산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외의 모든 것들을 의지할 수 없다"
"하나님 외의 모든 것들을 주로 섬길 수 없다"

 

2. I have a dream 연설 / MArtin Luther King Jr

 

"정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 (아모스 말씀)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옛 성경에서는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하수같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이 말씀이 마틴루터킹 목사님의 연설로 인해 유명해졌습니다.

 

 

이 말씀이 나온 배경이 있습니다.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_개역개정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종교적인 모든 행위(예배, 찬양, 기도 등)를 내가 받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정외와 공의, 즉 약한 자들을 돌보고, 나그네를 감싸고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고 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 종교적 행위들을 받지 않겠다. 너희가 바치는 제물들 달갑지 않다. 보기 싫다는 것입니다.

(아모스 5:22~23) 너희가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제물이 나는 조금도 달갑지 않다. 친교제물로 바치는 살진 제물은 보기도 싫다. 거들떠보기도 싫다.그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집어치워라. 거문고 가락도 귀찮다. _공동번역

너희들이 하는 거 시끄럽고 듣기 싫다고 하는 진노하신 하나님의 적나라한 표현입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마틴 루터킹 목사님의 삶이 바뀌게 되고 역사를 움직이는 연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 한국 교회와 교인들에게 이 말씀이 새겨지면 좋겠습니다.

 

 

  • 아모스 선지자

남유다 사람이지만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 남유다의 웃시야 때 활동했습니다.

 

(아모스3:9~10)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 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스돗: 블레셋의 번성한 도시)

하나님의 제단이 있는 사마리아에서 하나님을 모른 체하고 포악과 겁탈을 일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스돗과 애굽땅 그 악한 사람들을 통해서 북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고 하십니다.

(아모스3:11~1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블레셋 군대가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있어서 꼼짝없이 망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옛날의 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어디에 있는 가? 하나님이 반복해서 왜 말씀하시는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사자가 양을 먹고 양이 죽었는데, 사자를 잡아 입을 벌려 귓조각을 건져내었다. 이미 다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 낸다 하지만 이미 건져내면 뭐 하는가 하는 상화입니다.

 

(아모스4:1~2)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바산의 암소 : 바산은 비옥한 땅 / 지도자들을 비유로 표현한 것)

 

풍요로운 자들이 가난한 자의 것들을 빼았았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으니 갈고리로 낚시로 끌어내릴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루몬 산 너머 북쪽 앗수르에 넘겨질 거라는 아주 무서운 말입니다.


 

한국 교회가 딱 아모스시대 성전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력에 아부하고, 거기서 나오는 부스러기나 얻어먹으려고, 사회의 약하고 억눌린 자들 돌아보지 않고 자기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눠먹으려 하지 않고, 망해도 쌉니다.

 

우리가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할 것이 많지만 지금 우리는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엉망인 것을 교회만 모르지 다 압니다.

배부른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를 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갈고리로 낚시 바늘로 끌어내리실지도 모릅니다.

말씀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면 하르몬으로 던져질 수도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가 너무도 어지럽고, 이토록 나라가 걱정되었던 날이 있었을까?

요 며칠은 내 생게 계엄이라는 것을 겪어보며,

진짜로 나라가 걱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세대에게 악한 지도자를 주신다고 합니다.

지금이 그런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아모스 선지자 시대가 지금 이 시대가 아닌가 생각하니 두렵습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다수의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 한국교회가 너무 악한 것 같습니다.

회개하고, 진정한 부흥이 무엇인지 깨닫고 돌이켜야 합니다.

말씀에 부끄러움 없이 행동하는 진짜 기독교인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찬양
"부흥"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주소서


이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이 땅의 무너진 기초를 다시 쌓을 때
우리의 우상들을 태우실 성령의 불 임하소서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이제 불어와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오 주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