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2025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1일차

ssil 2025. 1. 7. 09:43

[250106] 오대식 목사님

요단강을 건널 준비
(여호수아 1:10~18)
10. 이에 여호수아가 그 백성의 관리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1. 진중에 두루 다니며 그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준비하라 사흘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차지하게 하시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
12.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16.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17. 우리는 범사에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요단강을 건너가야 하니 준비해야 한다. 긴장되는 상황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전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내부적으로 문제(지파들간의 생각이 다름)가 생겼습니다.

(민수기 32:1, 5)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와 므낫세반지파는 요단강을 건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가축이 많았는데, 이 땅이 목축하기에 좋은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32:6~7)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아 있고자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

그래서 모세가 전쟁에 남자들은 나가 싸우라는 조건으로 허락을 해줍니다.

 

본문은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전쟁을 하러 가는 시점입니다.

 

전쟁의 승리를 위해 준비 한 것

 

1.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모세와 한 약속이지만, 모세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여호수아 1:12~13)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① 하나님과의 약속 지키기 : 하나님과 한 약속 기억하고 지켜야 합니다.

②사람과의 약속 지키기 : 사람과 한 약속 기억하고 지켜야 합니다.

 

2. 받은 복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갖는다.

(여호수아1: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안식하기까지 은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라 복을 나눠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전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 반드시 있습니다.

그것을 나눌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2025년, 전쟁터 같은 삶의 현장에서 늘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찬양)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홍정식 곡

 

나의 기도 하는 것보다
더욱 응답하실하나님
나의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
능력대로 우리들의
간구함을 넘치도록
능히 하실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 찬양과
경배를 돌릴지어다
모든 영광과 존귀 찬양과
경배를 돌릴지어다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가고 싶고 당연히 가야 하는 특새인데,  화니와 필이의 독감 여파 때문인지 의욕이 조금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날씨도 전날 눈이 많이 와서 혹시 길이 얼었을까 봐 새삼 가는 길도 걱정되고, 매우 소극적인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배당에 들어서니 역시나 좋습니다.

그런데, 일찍 나가야 하는 화니로 인해 우리는 기도를 못하고 바로 나올 수밖에 없어서

첫날 새벽예배는 많이 많이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정말 셀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나는 항상 불만이 있습니다.

아직도 풀지 못한 마음에 억울함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의 나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의 계획 안에 있음을 알지만

인정하기가 싫습니다. 그런데 인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인정을 하고 받은 은혜를 나눠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전쟁에서 이기려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은혜받은 자로서 은혜를 나눠야 한다고 하니

그동안 나는 전쟁에서 지는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오늘 찬양의 가사처럼

하나님은 항상 내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욱 응답하시고,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보다 앞서 나를 생각하시는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

 

항상 그랬지만, 올 해는 기도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일들이 몇 건 있는데,

막상 기도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도하는 것보다 더욱 응답하시고, 내 생각보다 더 나를 생각해 주시고, 나보다 앞서 길을 예비하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이번 새벽기도가 내게 기도의 불을 지펴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수아를 본받아 힘 있게 살아가는 올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