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식목사님
내 평생의 관심
(누가복음 22:24~34)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본문의 시간 : 예수님이 잡히시기 하루 전
본문의 장소 : 최후의 만찬 식탁 자리라고 추정 혹은 감람산으로 가는 중
(마가복음10:35~37)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
세베대의 두 아들이 후에 좌우에 한 자리씩 달라고 예수님께 청탁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20:20~21)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
마태복음에서는 세베대의 두 아들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주의 나라에서 아들들에게 좌우에 한 자리씩 달라고 청탁하고 있습니다.
당시 제자들은 단지 권력을 갖겠다는 마음으로 청탁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제자들은 강대국 로마와 싸워 주의 나라를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곧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세베대 아들의 어머니는 아들이 죽을 수도 있는 싸움에 나가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기꺼이 보내겠으니 후의 주의 나라에서 한 자리씩 달라는 것입니다.
마치 독립전쟁에 나서는 독립군들 같습니다.
(누가복음22: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
이러한 제자들의 용기를 욕 할 수는 없습니다.
제자들은 무엇을 믿었을까?
제자들은 가능성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이 갖고 있던 힘, 3년 동안 봐왔던 기적, 이적 들입니다.
(누가복음22:28~30)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
이 말씀은 제자들과 예수님의 생각이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생각에 큰 차이는 무엇일까?
예수님 = 십자가의 논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으로 "십자가의 논리"를 말씀하십니다.
제자들 = 힘의 논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으로 " 힘의 논리"를 생각했습니다.
믿음, 신앙에는 레벨이 있습니다.
(민수기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예를 들어 모세는 신앙의 레벨이 더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40년 걸릴 길을 2주 만에 주파하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두 주간의 길을 40년 뺑뺑 돌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도 신앙
이 두 가지 신앙은 똑같은 신앙이 아닙니다. 레벨이 다른 신앙입니다.
갈라진 홍해를 보고 건너는 것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고, 갈라지지 않는 요단강에 발을 먼저 딛는 것도 신앙입니다. 그러나 레벨이 다른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어떤 신앙의 레벨을 취하고 있습니까?
힘. 능력, 기적 등의 물리적인 힘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십자가의 논리로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 나라는 십자가의 길을 갈 때 이룰 수 있습니다.
사탄은 계속해서 유혹합니다.
(누가복음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
하나님의 힘을 믿고 기적이 일어나서 네가 높아질 것이라고 사탄은 계속 유혹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세상이 치유되고 회복되고 바뀔 수 있습니다.
BOOK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을 때 / 존 파이퍼 목사

오늘의 요절 말씀
(누가복음 22:28~30)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우리에게 영역을 맞겨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영역을 다스려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로 만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실천하여 몸소 보이셨습니다.
나에게 맡겨주신 영역(생활반경)에서
십자가의 논리와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라!
고난주간 특별저녁기도회 첫날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교회에 가는 게 좋지만, 막상 출발하려 하면 부담이 됩니다.
다른 게 아니라 시간이 부담입니다. 무언가 집에서 일이든 뭐든 해야 할 것들이 생각나고 눈에 밟힙니다.
오늘도 분주한 가운데 출발했습니다.
고난주간에 금식기도는 못할망정 기도회라도 꼭 참석해 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나는 어떤 신앙을 갖고 있는 걸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이 혼재해집니다.
내가 하나님 믿으며, 나름 그리스도인답게 한다고 하는 생각, 말, 행동 등 여러 가지들
하나하나 짚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기도하고자 하는 내용들도 무엇을 위한 기도인가?
그리고 예배에 나오는 것은 무엇을 위해 나오고 있는가?
오늘 하나님께 떼쓰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기도 할 때 갖고 온 기도제목들을 포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나 떼 한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한 오늘이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하라고 하셨으니
포기하고 하나님뜻대로 길을 인도해 달라고, 그리고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긴 했습니다.
돌아오며 생각하니 그럼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해 주실까?
궁금해졌습니다.
십자가의 방법으로 사는 것
십자가의 방법으로 기도하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자 다짐해 봅니다.
오늘은 저녁시간에 처음 가는 길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가는 중에 주유등에 불도 켜지고, 주유까지 하면서, 어제 주유해 둘걸, 미리 준비를 안 하니 이러네 자책하며
그래서 늦게 도착했고, 찬양시간 후반부라 쉽사리 집중이 되지 않았는데,
성가대 찬양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듣는데,
마음에 떨림이 느껴지며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가사가 특별히 마음에 와닿은 것도 아니었고,
성가대 찬양이 다른 날과 다르게 특별난 것도 아니었는데,
성가대 찬양으로 인해 예배에 몰입이 되었습니다.
감사한 찬양시간이었습니다.
(찬양)
죽임 당하신 어린양
(고형원 / 예수전도단)
죽임 당하신 어린양
든 족속과 방언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네
죽임 당하신 어린양
우리들을 나라와 제사장 삼아 주셨으니
우리는 주와 함께 이 땅에서 다스리리
죽임 당하신 어린양
능력과 부와 지혜 힘과 존귀와 영광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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