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나들이 203

[091010] 설매제 자연휴양림

다시 찾은 설매제 자연휴양림.... 토요일, 어머님께서 심심하셨던지,, 놀러가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도시락 싸들고 고고씽~~~ 어머님은 산을 좋아하셔서 여기 설매제휴양림이 너무 맘에 드신 것 같았습니다.. 필이가 가는 차 안에서 자는 바람에 우선 내려서 돗자리 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필이가 깨어나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그런데 필이 자다 깨서인지 내내 안겨서 가려합니다...ㅜㅜ 이제 잠 깨고,, 신났습니다,, 벌레도 보고, 메뚜기도 보고,,할머니랑 나무들도 보고,,,지금은 거미를 보는 중입니다~~ 이젠 신나서 뛰어다닙니다..^^ 필이 아빠는 책에 넣을 자료영상 보충하느라 필이를 모델로 열심히 쫒아다니며 촬영중입니다. 만지고 뛰고,, 소리지르고,,역시 자연은 좋습니다~~..

with 나들이 2009.10.23

[090829] 철도박물관

기차를 사랑하는 필이를 위해 철도박물관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볶음밥 도시락도 싸고,, 수박에 물까지... 집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의왕까지 가니 물론 왕복 톨게이트비가 5000원 넘게 들지만,, 도시락 싸가고 특별히 군것질 안하니 돈도 안들고 아주 저렴히 소풍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도시락.. 이 가방 Yes24에서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받아두니 이렇게 써먹게 되네요...^^ 미처 밥먹을 때는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찍는걸 깜박했습니다,,ㅠㅠ 아직 프로 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다는~~ㅎㅎ 드디어 철도 박물관 도착!! 주차장 옆이 기찻길이라서,, 기차도 지나가고, 지하철도 지나가고,, 필이가 아주 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우선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기차들 실컷 봐주고 그러고 나서야 박물관 안에 ..

with 나들이 2009.09.10

[090825] 헤이리&프로방스 나들이

이모는 비행기타고 하늘로 날아가고~~ 삼촌과 영희이모랑 엄마랑 필이는 그냥 집에 돌아오는게 아쉬워서 헤이리마을로 갔습니다. 외삼촌 빼고는 우리 모두 초행길입니다. 헤이리마을 투어버스~~ 필이가 멋진 버스랍니다.. 빨간 LOVE글씨앞에서..엄마가 사진을 정말 못찍었네요,,,ㅠㅠ '한글틔움'이라는곳.. 이름 생각안나는데,, 유아책들이 많은 곳입니다. 저 장난감 갖고 노느라 안가겠다고 한 곳 정말 한참 있었습니다.. 결국은 설명하고 안고 달래가며 나왔습니다. 필이가 엄청 좋아한 곳 '토마스'매장.. 저 곳에 간걸 후회했습니다. 뭘 사달라고 하진 않는데,,비치되어있는 장난감을 갖고노느라 나갈 줄을 모릅니다. 겨우겨우 나와서도 다시 들어가야한다고, 가서 기차를 잘 정리해 놔야한다고 그래서 다시 들어가야한다고 우기..

with 나들이 2009.08.27

[090704] 어린이대공원

토요일.. 날씨에서 비도 안온다하고.. 뭘할까? 하다가. 잠시 외출할 일이있어서 나갔다가.. 오후에 어린이대공원에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곳, 필이는 처음 간 것입니다. 입장료는 공짜... 3시간하고 조금 더 있었던것 같은데... 주차료가 6000원이 나왔습니다..ㅜㅜ 다음엔 버스타고 와야지,,,, 아무튼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옛날에 있던 분수 터널(?)이 없어지고 단조로운 분수가 반깁니다. 분수터널이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필이는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전시된 기차를 보고 완전히 신나서 거기서 떠날 생각을 안합니다. 기찻길에 자갈 깔려있는 것도 확인하고, 엄마가 협괘열차라고 알려주었더니... 책에서 본거라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기관차도 열심히 관찰, 그저 보기만해도 좋은가봅니다,,^^ 초코우..

with 나들이 2009.07.05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4) 일상

선교사님댁에서 식사를 할 때 민들레 김치를 먹었습니다.너무 맛있어서 사모님께서 민들레 김치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습니다,,, 이것은 프랑스에서 흔하게 너무 많이 볼 수 있었던 민들레...민들레를 깨끗이 다듬습니다.. 민들레를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 먹고 싶습니다.이것이 민들레 김치. 때가 뭍지 않았던 수많은 민들레들...민들레 꽃이 예쁘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필이는 여전히 저곳에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역시 아이들은 자연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필이의 놀이의 장난감은 빨간 벌레와 꽃, 그리고 흙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필이에게 흙을 밟게 해주고 싶습니다. 아! 서울이여~ 선교사님과 가까운 독일마트로 장을 보러갔습니다. ..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3) 4월3일 산책

도착한 다음날 아침식사 후 간단히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본래는 강이 있다고 해서 강까지 가 볼 목적으로 나섰으나, 중도에 작은 시내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필이랑 같이 걸어가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오후엔 그냥 잠들어버렸습니다,,, 쉼~~~ 우리가 머물렀던 곳의 일부.. 정말 오래된 성입니다.. 방이 무려 52개나 있는 성,,, 예전엔 신학교였다고 하는데,, 점점 학생수가 줄다가 결국 등록한 신입생이 없어지면서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론 그냥 비어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보니,,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엔틱한 분위기의 실내 풍경 및 가구들이 그냥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머문 방.. 이 곳은 프랑스의 개신교의 한 단체가 운영하는 일종의 수양관같은..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2) 콘서트와 전시

우리가 프랑스에 도착한 다음날 선교사님의 부활절 전시오픈이 있었습니다. (부활절 전시회가 4월 3일에서 12 일까지 ‘샬롱쉬르손느’의 프랑스 개혁 교회당에서 열렸다.) 그런데 오픈식에는 음악회까지 준비가 되어있어서,, 우리는 아주 수준 높은 음악회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다섯 분의 한국인 성악가분들과 피아니스트분이.. 선교사님의 사역에 동참하고자 무보수로 파리에서 샬롱까지 사비로 오셔서 음악회를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음악회는 물론이고, 단지 그분들의 모습만으로도 진한 하나님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착 다음날이라서 시차적응에 문제가 있어서 화니는 엄청 피곤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진은 열심히 찍어서 선교사님께 남겨드렸습니다.. 난 이런 음악회를 너무 좋아하..

가족여행 2009 - 프랑스 (1) 출발

2009년 4월 2일 새벽5시40여분에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하남시청앞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러갔습니다. 분명히 전날 밤에 알아본 바로는 매시 5분에 버스가 출발 하는거였는데.. 시간이 지나도 버스사 오지 않아서 표지판을 다시 살펴보니 4월1일부터 2시간에 한 대로 바뀌었답니다...ㅜㅜ 떨면서 추운데 기다렸는데,, 하필 우리가 타려했던 6시대 버스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택시를 타고 잠실로 가서 공항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필이는 완전 비몽사몽....ㅎㅎ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짐 보내고 그냥 뭐 할 것도 없으니 탑승할 곳 근처 커피숍에서 차 한잔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다른 때같으면 면세점 둘러보면서 엄청 바쁘게 돌아다녔을텐데... 필이도 자고,, 면세점 둘러보..

설매제 자연휴양림

지난 주말은 3일 연휴였기에 처음엔 콘도로 놀러를갈까? 어쩔까? 말도 많았지만.. 결국은 저는 집안 일,, 화니는 책 쓰는일에 매진하느라 연휴 첫날을 집에서만 보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보낼수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토요일에 무작정 도시락을 싸서 차를 타고 양평쪽으로 갔습니다.. 가다가 유명하다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고, 냉면집 앞의 양평군 관광안내도를 유심히 보다가 근처에 설매제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걸 알고는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 쪽으로는 처음 가 보는 길이었는데,, 올라가는 길이 꽤 꼬불꼬불하고, 주변에 예쁜 펜션과 찻집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서 드라이브 하기에 그만이었습니다. 드디어 휴양림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사는데, 안내하시는 아저씨께서 아주 흐뭇한 미소를 보이시며, 지금 '바람의 화원'팀이 촬영..

with 나들이 2008.10.09

2008 가족여행 - 제주도 (11) 맛

이번 여행에서 아침 빼고 다 사먹기로 결정한 이상.. 맛집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많이도 찾아갔지만,, 막상 여행 중 그 집을 딱딱 찾아가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어디서 무엇을먹든 다 맛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다 찍지못해 아쉬웠지만.. 다음 부터는 블로그를위해 사진 좀 잘 찍어둬야겠습니다..^^;; 제주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입니다. 권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제주시내의 물항식당으로 향했습니다..고등어조림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이날 갈치조림을 먹을걸...우린 여행 내내 갈치조림을 못먹었기에...아쉽더라구요 ㅠㅠ아무튼 여기 다 맛있어보였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자리물회를 많이들 먹는거보니 그것도 맛있나봅니다,,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 괜찮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호텔 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