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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경주여행

ssil 2021. 2. 21. 08:53

가을 단풍이 한창인 아름다운 계절에

마침 화니가 경주 "최부자댁" 촬영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경주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니와 필이는 금요일 오전에 일찍 자동차로 경주에 먼저 내려가서 촬영해야 할 것들을 촬영하고, 

첨성대, 천마총 등 경주하면 가는 곳들은 화니와 필이가 이미 낮에 둘러보기로 하고 

시리는 퇴근 후 KTX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서 화니,필이와 만났습니다.

 

퇴근 후 일부러 일이 늦게 끝날 수도 있기에 좀 늦은 시간으로 예매를 해 두고, 드디어 KTX에 탑승을 했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서울역에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KTX를 타러 내려갑니다.

오랜만에 기차여행이라 설렘 가득 안고 KTX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화니와 필이를 만났는데, 이미 시간은 12시가 다 된 시간이었습니다.

숙소로 가야겠지만,

화니와 필이도 낮에 촬영하느라 고생하고, 숙소에서 사우나 후 쉬고 나니 출출한 참이었고, 시리도 저녁도 잘 못 먹고 내려간 거라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경주시내 24시간하는 콩나물국밥집을 찾아서 뜨끈하고 시원한 콩나물국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우리가족이 식사한 콩나물국밥 집

불국사 근처에 있는 "성호리조트"라는 숙소를 예약해 두었다고 했는데,

밤이라 밖의 모습도 안보이고, 피곤하여, 우선 들어가서 씻고 쉬었습니다.

숙소를 시리가 타고 온 KTX표값보다 더 싸게 저렴히 예약했다고 했는데,

숙소가 생각보다 넓고 좋았습니다.

거실겸주방, 방 2개, 넓은 화장실

따뜻하게 아주 잘 쉴 수 있었습니다

성호리조트 전경 (출처:성호리조트 홈페이지)
숙소 거실과 주방 (출처:성호리조트 홈페이지)
숙소 두 개의 방 (출처:성호리조트 홈페이지)

다음날 아침 일찍  자동차로 10분여 거리에 있는 불국사 단풍을 보기 위해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숙소 나오는 길에 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