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16. 1박2일]
식사를 마치고 월정교에 방문했습니다. 아름답게 복원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월정교의 모습은 멋지고 웅장했습니다.
월정교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수도 서라벌에 설치된 다리입니다. 남천 위에 지어졌으며 일정교와 함께 국왕이 사는 궁궐인 경주 월성과 건너편의 남산 지역 도단산성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신라시대에는 명칭이 깨끗할 정(淨) 자를 쓴 월정교(月淨橋)였으나 고려시대에 정할 정(精) 자를 쓴 월정교(月精橋)로 바뀌어 현대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월정교 복원
월정교 자체는 실제로 존재했던 다리이나 오늘날 남은 것은 석축과 일부 부재뿐이기 때문에, 교량과 누각의 형태는 대부분 상상에 의존하였다. 이 탓에 '복원'이 결정된 시점에서부터 여러 가지 논쟁이 벌어졌다. 현대의 문화재 복원은 단순히 재건에 그치지 않고 당대의 모습을 최대한 반영함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목조 건축의 흔적과 불에 그슬린 기와가 출토되었으므로 지붕이 있는 다리였음은 확실하지만 그 이외의 사항을 전혀 모른다. 이곳과 인근 월지에서 출토된 여러 부재 유물들을 조합해서 통일신라의 건축 양식에 따라 만들긴 했지만 전체적 디자인은 거의 상상에 의존하였다.
(출처: 나무위키)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진 것을 10여 년간의 조사 및 고증과 복원을 진행해 2018년 4월 모든 복원을 완료했다.
2013년 교량복원을 먼저 마치고, 이후 다리 양쪽의 문루(門樓)를 마저 지었다.
문루 2층에는 교량의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낮에는 월정교의 자태를 오롯이 볼 수 있어 좋고, 밤의 월정교는 또 다른 매력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월정교를 바라보자. 강 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월정교를 담을 수 있다.
(출처: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ec28bc85-95ba-4b58-a36d-3f02988eeae1)
많은 관광객이 있었고, 외국인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월정교 앞 징검다리를 건너며 월정교를 바라보면 더 멋있는 월정교를 볼 수 있습니다.
월정교와 물이 비친 그림자가 멋스럽게 아름답습니다.
교각인데, 지붕이 있는 건물처럼 되어있는 모습이 조금은 신기합니다.
복원에 관해서는 이러쿵저러쿵 논란이 있습니다. 2층이냐 단층이냐를 비롯해 사실 월정교는 석축만 남아있었기에 교각 위 복원은 실제 어떤 모습이었을지 확실한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원이 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월정교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아무튼 현재 우러정교의 모습과 월정교 주변은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습니다. 경주에 가면 꼭 가 보면 좋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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