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반찬 - 고등어 찜 / 애호박 고추장 찌개

오늘의 집밥! 

반찬은 고등어찜과 여름철 흔한 재료 애호박찌개입니다.

고등어 찜

나는 어릴 때 고등어를 진짜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고등어 반찬을 정말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로 맛있게 고등어조림으로 먹었는데, 가끔 최소한의 양념으로 찜으로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친정엄마는 정말 맛있게, 조림이든 찜이든 정말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은 조리법도 간편한 찜으로 해봤습니다.

자반 고등어를 찜으로 하면 담백하게 맛있습니다.

재료 : 자반 고등어, 양파, 다진 마늘, 후추, 올리브유, 맛술, 물 조금

1. 팬 위에 채썬 양파를 깔고, 물을 타지 않을 만큼 바닥에 깔리도록 넣기
2. 깨끗이 손질한 자반 고등어를 올린 후 맛술과 올리브유를 자반고등어에 발라주기
3. 다진마늘을 자반고등어 위에 듬뿍 발라주고, 후추를 뿌려주기

 

애호박 고추장 찌개

요즘 애호박이 많습니다. 친정 엄마의 텃밭에서 애호박을 많이 보내셔서 다 먹기가 벅찹니다. 그래서 얼마 전 전현무계획에서 봤던 광주 애호박 찌개를 따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애호박 많이, 양파, 양배추 조금, 찌개용 돼지고기, 다시마 / 고추장, 고춧가루, 국간장, 된장, 다진 마늘, 참치액, 맛술 조금, 후추

1. 애호박, 양파, 양배추 모두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2. 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끓여줍니다.
3. 물이 끓으면, 고추장 많이, 된장 조금을 넣어 풀어주고, 돼지고기를 넣어 줍니다.
4. 다른 양념들을 넣어 국물을 만든 후 채ㅐ썰어놓은 애호박과 양파와 양배추를 넣어주고 푹 끓여줍니다.
5. 푹 끓여주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해 줍니다.

청양고추와 파, 감자 등을 첨가해도 됩니다.
(저는 파는 없어서 넣지 않았고, 청양고추는 고추장이 매운 고추장이라 넣지 않았습니다.)

접시와 국그릇에 예쁘게 담아놓은 사진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