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목사님께서 집에 오셔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진짜 진짜 심방은 오랜만입니다.
신청을 망설이다가 단순히 우리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건 좋은 거니까, 우리끼리 드리는 것도 좋지만 목사님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며 예배를 드리면 더 좋을 테니까, 그래서 신청을 했습니다.
배목사님과 김장로님께서 양손가득 선물까지 들고 오셔서 축복의 예배를 드렸는데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우리 가정위해 기도도 해 주시고,
말씀도 나눠주셔서 너무 힘이되고,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망설였지만 신청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시편 92편12~13절 말씀을 나눠주셨는데, 그 말씀을 액자에 담아와 주셔서 기억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지나다니며 읽습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시편92:12~13)"
우리 가정이 여호와의 집에 심겼고 하나님의 뜰안에서 자라는 종려나우와 백향목처럼, 번성하고, 성장하는 복 받기를 기도합니다.
심방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쳐서 정말 간단한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마파두부덮밥과 양장피, 김치와 단무지무침
마파두부덮밥과 단무지 무침은 직접 만들었고, 양장피는 평소 우리가 가끔씩 즐겨 먹는 요리된 제품입니다.
뭘 잘할 자신이 없었고, 힘을 쏟을 에너지도 없어서 부끄럽지만 간단히 준비했는데, 목사님께서 맛있게 드셔주셨습니다.
처음엔 부담되는 것 같아도 이렇게 대접하는 것은 늘 뿌듯하고, 마음이 좋습니다.
대접도 자주 해야 쉬워지고 느는 건데, 그런 기회가 더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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