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이가 잠을 돌아다니면서 자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필이가 조금이라도 뒤척이면 거의 반사적으로 깨는데..
어제 필우가 자꾸만 날 깨운것입니다.
보통은 젖이 먹고싶어서 깨었다가 젖좀 먹고나면 다시 잘 자는 필이였는데,,
어제는 젖을 먹으려는게 아니라 엎드리더니 기어서 뒤돌아 거꾸로 누워자더니 또 좀 자다가는 다시 엎드려 기어서 내 머리 위에서 거꾸로 누워 내 베개를 베고 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온 방을 휘젓고 다니며 자는 통에 나는 잠을 자주 깨어서 잘 자지 못했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필이가 돌아다니며 편히 자도록 커다란 면카페트를 깔아줘야겠습니다..
방바닥이 차가워서 필이가 바닥에 누우면 추울테니 말입니다...
이제 자면서 돌아다니기까지 하고,,,
재밌습니다. 우리 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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