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의 고딩 친구가 제주에서 직접 키운 제주미니단호박이 집으로 왔습니다.
박스 한 가득 단단하고 싱싱한 단호박이 들어있습니다.
제초제, 화학비료, 화학농약 없이 정성껏 키운, 보우짱이라는 품종의 단호박입니다.
품종부터 재배이야기, 보관방법, 먹는방법, 구입방법 등의 정보도 이렇게 정성껏 적어서 들어있습니다.
그릇에 아무렇게나 담아놔도 너무 예쁩니다.
먼저 전자레인지에 9분을 돌려서 쪄 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니 단호박 찌는게 아주 간편합니다.
아무 간도 하지않고, 찐 단호박을 먹었는데, 너무 달고 맛있습니다. 혼자 순삭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자렌지에 찐 후,
으깨고, 우유를 부어 끓여 단호박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 간을 하고, 체다치즈를 작게 잘라 넣어주었습니다.
만들기도 간편한데, 맛은 정말 너무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레시피를 따라해 본 메뉴입니다.
찐 단호박을 으깨고, 계란 4-5개를 풀어주고, 설탕 혹은 올리고당을 넣어 잘 섞어서 반죽을 만든 후, 락앤락 유리용기에 기름을 발라주고, 반죽을 부어 전자렌지에 약 5분여간 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마치 빵처럼 되었는데, 폭신폭신한 게 간식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만들자마자 너도나도 집어먹어서 남은 몇조각으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호박은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단호박으로 맛있는 음식 많이 만들어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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