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l 이야기/말씀묵상

[240511] 토요 안심기도회 설교 -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

ssil 2024. 5. 14. 22:59

토요안심기도회 / 오대식 목사님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
(사도행전 6:1-7)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사도행전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당시 유대인들은 구제의 의무가 있었습니다. 2가지 방법으로 구제의 율법을 지켰습니다.

1. 14끼에 대한 식사비를 한 주에 한번씩 안식일 전날 지급하는 방식

2. 나그네, 거지 등 외부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방식

유대인은 오늘날에도 구제를 합니다.

 

교회가 세워진 후 교회가 유대 사회로 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핍박 중 가난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구제의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 내에서 스스로 구제 활동을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는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이 있습니다. 숫자는 히브리파 유대인이 더 많았습니다.

헬라파 유대인 : 흩어졌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예루사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

히브리파 유대인 : 이스라엘에 남아있던 유대인들

그런데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유대인의 과부들에게만 구제를 해 줘서 헬라파 유대인들이 원망을 했습니다.


초대교회도 권력을 휘두르고 은사 등 다양한 것으로 싸우고 했습니다.

초대교회도 교회답지 못해서 2교회를 제외하고 책망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 나가는가를 보며 본받아야 합니다.

 

위 문제에서 예루살렘 교회는 어떻게 풀어나가는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1. 칭찬받는 사람을 세움 (교회의 일을 하는 사역자를 세울 때)
(사도행전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됩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데 칭찬을 못 받는 건 가짜입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칭찬을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맡기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세울 때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디모데도 칭찬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일은 사람이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대신합니다. 그러므로 칭찬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2: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로마서 14:18) 이로써 그리슫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칭찬을 받기 위해 애쓰십시오!

칭찬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성실함, 성품, 말, 책임감 등 다 필요합니다.

(사도행전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 칭찬받는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칭찬 받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2. 신뢰와 양보

욕심! 내 것을 뺏기지 않겠다는 마음이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우리가 일을 할 때 양보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이스라엘 교회에서 본문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 7명을 세웠는데, 이들은 모두 헬라파 유대인들입니다.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배제돼서 원망되었습니다. - 사도들이 칭찬받는 사람 7명을 세워 이 일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아마도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주도하여 7명의 사람을 세웠을것입니다. 외냐하면 수가 많고 기득원이 컸기때문입니다. - 그런데 7명의 사람을 모두 헬라파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히브리파 유대인들이 헬라파 유대인들을 신뢰하고 세워준 것입니다.

이렇게 하니 교회가 더 흥왕해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도행전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사도들은 대부분이 다 히브리파 유대인들입니다. 그러나 헬라파 유대인들 7명이 뽑혀왔으나 신뢰하므로 안수했습니다.

초대교회도 문제가 있었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뢰했기에 다른 파 유대인들을 세우고, 안수했습니다.

3. 말씀과 사역의 관계

사도들이 문제의 원인을 말씀에서 찾았습니다.

(사도행전 6: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일이 많아질 때 어느 순간 말씀 보다 일이 앞서는 문제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사도는 말씀에 전념을 하고, 일은 7명의 사람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교회가 흥왕 했습니다.

(사도행전 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그러니까 교회가 든든해져 갑니다.

말씀과 사역은 구분이 아닙니다. 말씀을 세우는 일에 사도들이 애쓰는 겁니다. 교인들도 말씀사역을 합니다. 스데반도 말씀사역하다 순교당했습니다. 빌립도 말씀으로 사마리아를 전도했습니다. 말씀사역은 목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인들이 삶에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스데반처럼 순교의 자리까지 해야 합니다. 지금은 돌 맞아 죽지는 않지만, 복음대로 살려하다가, 욕먹고 손해 보고 하는 것들이 순교입니다.

그 말씀사역에 도전을 받고 최선을 다해 그렇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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